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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80만 회원 인기어플운동별 포인트로 랭킹 제공인도어 스포츠까지 영역확대영원무역·이랜드 등과 협업웨어러블 확대시 시장성 무한 10년 호황을 누리던 아웃도어가 지난해부터 성장세 둔화 조짐을 보이더니 올들어 메르스 여파 등 악재까지 겹치면서 역신장 흐름이 역력해지고 있다. 피로감이 누적된 기존 고객의 이탈이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고객 유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러한 아웃도어의 위기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을 아웃도어 활동에 참여시켜 자연스레 고객층을 확대하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은 동기부여를 통해 깊이감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 소비를 늘리는 것이 현재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출구전략으로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8.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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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복식사(服飾史)에서 스포츠 웨어는 인간의 신체를 해방시킨 가장 강력한 지표로 통한다. 20세기 초 여성에게 처음으로 바지를 입혔고, 니트와 울 저지로 만든 초기제품들은 오늘날 캐주얼의 원형이 되었다.이후에도 스포츠 웨어는 본질인 역동성과 도전성으로 오랜 세월동안 대중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기억들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브랜딩에 오히려 무게중심이 쏠리며 스포츠 웨어가 갖고 있는 고유 가치는 시장논리에 의해 뒷전으로 밀리고 말았다.이런 환경에서 별종처럼 나타난 브랜드가 바로 ‘데상트(Descente)’였다. 2009년 론칭 당시엔 스키에 특화된 브랜드로만 알려졌으나, 스포츠라는 본질을 일깨우고 차별화된 품질로 꾸준히 소구하면서 조금씩 시장을 확대하더니 급기야 3년 전부터는 가파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7.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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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업 2막 연 ‘흑자경영의 귀재’- 10년간 中企 면세 참여 토대마련- 하나투어 이익공유제 매료 ‘한배’- 컨소시엄 10개사 끈끈한 공조구축- 인천공항면세점 최소보장액 낙찰- 시내면세점 14:1경쟁 승리 이끌어- 관광인프라·中企제품·한류 경쟁력실현가능한 꿈, 대단히 현실적이고 보기 좋은 꿈을 평생 딱 한 번 꾸는 것. 그것을 그럴싸하게 이뤄 내는 것이 ‘성공신화’로 조명 받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어쩌면 우리에게 일찍 늙기를 권하는 시대인지도 모른다. 못 지킬 말은 하지 않고 못 이룰 꿈은 도전하지 않는 것이 어른스럽고 철 든 행동이라고 하지 않는가.하지만 여기 한 기업인이 있다. 올해로 꽉 채운 종심(從心·70)의 나이다. 197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7.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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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보병의 야전이다. 야전은 순간순간 상황이 변하는 전투의 연속이다. 그 급박함에서 살아남으려면 순간순간 판단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야전에서는 기본전략은 있으되 철칙은 없다. 지휘관들은 닥쳐올 상황을 예상하고 순간순간 살아날 길을 판단해야 한다.같은 맥락에서 글로벌기업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은 국내 중소기업인 벤텍스엔 명운을 건 전투였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하지만 벤텍스는 상황에 따라 공격과 방어를 기민하게 선택하고 활용하며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 냈다.당시 야전을 누비며 상황에 따라 기민성과 결단력으로 거인의 발목을 잡은 첨병이 바로 특허법인 이노의 권혁성 변리사이다. FTA, TPP 등 글로벌 시장 개방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요즘, 그를 만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7.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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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연속 해비타트 패션쇼 참가- 봉사 오히려 에너지·용기 북돋워- 숍오픈 30주년 마니아 고객 덕- 화려한 설영희 스타일 자부심- 작년 침묵깨고 콘테스트 도전 요즘에는 고급 와인보다 개성있고, 모험심있는 작은 와이너리의 부티크 와인이 각광을 받는다.그런 작은 와이너리의 와인은 대량으로 생산되고 긴 시간 유통을 거쳐 대형마켓 매대에 진열된 와인과는 다르다. 다수의 평균적인 사람에게 맞추기보다 자신의 오랜 고집이나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와인뿐 아니다. 대형과 평균에 지친 사람들은 이제 수공적이고, 개인적인 것을 원한다. 그것이 바로 부티크다.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마리에블랑의 설영희 대표의 옷은 고집스럽고 자기 색 뚜렷한 부티크 와인이 분명하다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6.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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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자인빌리지’ 새로운 문화창조 미래 먹거리 산업‘쌍둥이 개성공단 조성’ 남북경색으로 재검토 불가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지역만이 갖고 있는 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지역 섬유산업이 통일한국의 밀알이 되도록 하는 한편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남 지사는 창간 22돌 기념 특별인터뷰에서 “경기북부는 북한과 접경한 지역인데다 개성공단과 근접하고 있어 ‘경기북부에 대한 투자는 곧 통일한국에 대한 투자’”라며 이같이 말했다.자신을 향한 ‘북경필’이라는 별명에 대해 ”경기북부가 키워드로 자주 등장하다보니 나온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경기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K-디자인빌리지’는 아시아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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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2015.06.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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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쏠라볼’로 두 번째 장영실상 수상 - 이달중 글로벌 기업과 계약 성사- 13일 힐링팩토리 3공장 준공- 버티컬 반대, 협력사 상생 앞장 - 다음 개발 화두는 광 축열·발광 세상에는 많은 직업들이 있다. 하지만 그 중 자기가 한 의사결정이 바로 성공과 실패로 연결되는 직군은 기업가가 유일하다. 때문에 뛰어난 기업인들은 흥망성쇠의 경계에서 항상 긴장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고도의 민감도를 갖고 있다. 사회의 기저에 흐르는 조짐을 읽는 더듬이인 셈이다. 이들은 고도의 더듬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언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을 대게 정확히 알고 있다. 감각이고 통찰이다. 모두가 레드오션이라 단정하는 섬유산업에서 신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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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2015.05.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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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5개점서 400억 매출- 올해 600억 돌파도 가능해 - 스피드보다 내실 위주 성장 - 내년 상반기 스포츠라인 출시 봄바람이 살랑이는 요즘은 연중 최고의 나들이 시즌이다. 예년 이맘때 목·금요일자 일간지에는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가 서너 페이지 간격으로 보일 만큼 아웃도어는 각광받는 광고주였다. 하지만 올해는 아웃도어 광고가 종적을 감췄다. 하나 찾기도 쉽지 않다. 요즘 아웃도어 시장의 상황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최근 아웃도어의 하향 흐름은 완연하다. 지난해 세월호부터 이어진 판매 부진이 연말에 이어 올초까지 지속되고 있다. 리딩 브랜드들도 20~30%의 역신장을 감내해야 했다. 이런 가운데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대표 한철호)가 전개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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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2015.04.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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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영1호점 롯데 선양점 오픈 - 中지사 생산·디자인 직접해 - 인력 모두 한족, 현지화 완료 - 물류비·관세 절감, 경쟁력↑- 직영점 우선, 확장은 천천히 - 5년후 국내매출 추월 기대 “중국에서 주문생산부터 시작한 몬테밀라노는 13년 동안 디자인·생산·관리까지 완벽한 지사 관리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중국 문화와 시장, 소비자에 대한 경험과 이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죠. 이제 이를 기반해 본격적으로 중국 비즈니스에 드라이브를 걸려고 합니다.”이달 말 롯데백화점 중국 선양점에 몬테밀라노 직영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지난 13일 논현동 본사에서 만난 허태영 몬테밀라노 중국 지사장의 말이다. 며칠 후 한국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광저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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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2015.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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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성공은 쇼를 계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의 쇼가 끝나면, 다음 쇼를 또 준비해야죠.”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밝힌 성공에 대한 생각이다. 물질적인 ‘결과’보다 스스로 일을 즐기는 ‘과정’에 집중하는 디자이너다운 담백함과 순수한 열정이 담겨있다. ‘라이(LIE)’의 컬렉션과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마무리한 직후인 이청청 실장을 서울 역삼동 이상봉 쇼룸에서 만났다. 찬찬히 그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 스멀스멀 마크 제이콥스에게서 느꼈던 감정이 되살아남을 느꼈다. 물론 그는 얼굴을 붉히며 손사래를 칠 것이다. 이 실장은 이제 막 디자이너로서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다. 대가와의 정량적인 비교는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꺼칠한 얼굴에 부르튼 입술을 하고서도 열정적으로,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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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2015.04.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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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센터장 6년간 현실 목도 - 3D인식에 청년 진입도 끊겨 - 실무·이론 7:3 현장맞춤 교육 - 가방·신반·창업 기초,심화 1년 -4월6일 개강, 향후 칼리지로실현가능한 꿈, 대단히 현실적이고 보기 좋은 꿈을 평생 딱 한 번 꾸는 것. 그것을 그럴싸하게 이뤄 내는 것이 ‘성공신화’로 조명 받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어쩌면 우리에게 일찍 늙기를 권하는 시대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 이순(耳順)의 나이가 넘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이가 있다.탄탄대로 IT 전문가에서 과감히 패션으로 업역을 넓혔고, 이번엔 토털패션업계의 인재양성에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성동토탈패션센터장 6년간 가방과 구두를 만드는 성수동 일대 현장에서 목격한 국내 토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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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2015.03.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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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면방업계 중국보다 차별화 뒤져요“美 체감경기 아직 냉각 리테일러 뱅크럽시 많아자바시장 작년 멕시코 마약조직 연류 파동 후 급랭미국도 최저 임금인상 제조업 몸살 봉제 줄줄이 폐업한국 순발력 좋아 특화전략 집중하면 전망 밝아 미국 LㆍA에서 네오텍스(NEO TEX)란 상호로 대형 섬유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교포 기업인 박중근 사장(61)이 일시 귀국했다. 대구 PID를 참관하고 곧 이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춘계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와 얀 페어’를 참관하러 가는 길에 지난 16일 서울에 들러 국제섬유신문을 방문해 조영일 발행인과 환담했다. 대학졸업 후 지금은 쇠퇴했지만 90년대 초 당시 승승장구하던 (주)갑을에 입사해 기획실에서 근무하다 20년 전 미국으로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3.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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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전 스트림 공황 기존 패러다임 바꿔야 삽니다”‘무엇을 생산할 것인가’ 아닌 ‘무엇을 팔 것인가’에 초점을중국의 무차별 증설 공급과잉 2013년부터 세계시장 폭풍 강타일시적인 현상 아닌 장기화 대구산지 구조혁신 발등의 불자기만의 독특한 차별화 제품 가져야 생존 가능한국과 중국은 직물생산 판매시스템 달라 한국 업계 희망적수출조합은 해외 마케팅 강화에 역점 지원사업 크게 강화할 것전 조합원 상대 설문조사 조합원 바람 무엇인지 파악할 것삼성, SK, 효성 등에서 개성 섬유공단 조성에 앞장서면 급진전 기대블랙원단 대명사 탁월한 능력 경영학 박사 지도자 자질 통 큰 기업인“무거운 책임 통감, 분골쇄신 최선 다할 터”국내 화섬직물 수출업계의 간판 기업인이자 업계에서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3.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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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타개 적임자” 니트연합회 최초 만장일치 추대 ‘환편ㆍ횡편ㆍ경편ㆍ양말ㆍ장갑 모두 한 배’ 인식업계 현장 방문 애로청취, 작은 것부터 해결할 것(주)보령장갑 글로기업으로 견인‘무한 신뢰’ 경영철학 성공 가도 해외진출 일부기업 국내 U턴 안방 이전투구 야기 안될 말“실 값(장갑사 등)을 현실화해 연합회 회원사를 살리겠다”최현규(64) 대전ㆍ세종ㆍ충남 이사장((주) 보령장갑 대표)이 지난달 26일 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신임 회장에 공식 선임된 뒤 강조한 말이다.최 신임 회장은 이와 함께 “이번 회장직 수행을 마지막 기회로 여기면서 연합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회는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들어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3.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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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伊수입원사,10~30만원대 가격 - 토털보다 니트 아이템 고집 - 百핵심점 3시즌 연속 팝업- 홈쇼핑·홀세일도 진행 중 새롭고 익숙한 옷. 형용모순이지만 ‘리플레인(RePLAIN)’을 이보다 더 담백하고 명징하게 드러낼 수 있는 표현이 있을까. 형태미보다 ‘니트’라는 재료 자체, 원형질의 아름다움에 천착하는 것. 그것이 바로 리플레인이 주목 받는 이유다. 리플레인은 한섬 출신의 14년차 니트 디자이너, 김정은 대표가 2013년 론칭한 니트 전문 브랜드다. 울·캐시미어·알파카 등 이탈리아 수입원사에 전 제품 국내 생산, 10~30만원대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니트는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지만, 속사정을 아는 지인들은 모두 사업성을 의심했다. 5~6배수인 일반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2.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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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부자재 제조하다 새 아이템 궁리 ‘히트상품’국내 교복시장 95% 적용 일반의류도 도입 확대中ㆍ日ㆍ美 특허 출원…해외시장 공략도 청신호 임직원 모두 나가방과 후 학교 앞살다시피 했어요.…학생들 붙잡고묻고, 듣고, 보고…완벽제품 탄생했죠섬유ㆍ패션업계의 불황이 좀처럼 걷히지 않는 가운데 의류 허리 조절기라는 히트상품을 개발해 꾸준한 매출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회사가 있다.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는 (주)씨엔어스(대표 박해오)의 성공스토리다.1992년 설립한 씨엔어스는 24년 동안 플라스틱행거, 패킹제품 등 의류 부자재를 주력으로 영위해오다 2008년 의류 허리조절기라는 아이템을 개발,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1.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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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제일모직 사장직에서 물러나 한국패션협회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지 정확히 11년. 많은 게 변했다. 그리고 많은 일이 있었다. 일곱 명 직원 급여도 버거웠던 부실 협회를 자타가 공인하는 어엿한 알짜 단체로 탈바꿈시켰다. 이천패션물류단지 초대형 프로젝트도 맨손으로 시작해 보란 듯이 이뤄냈다. 동시에 억울한 오해로 인한 따가운 시선도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일희일비하지 않고 고집스레 자신의 길을 걸었다. 봉사라는 초심은 흔들리지 않았고, 경영만큼이나 가슴 뛴 일이었다.그렇게 ‘작은 거인’ 원대연 회장은 열정적으로, 또 소신있게 협회를 이끌었다. 이제 그의 네 번째 임기도 종착역을 앞두고 있다. 새해 벽두를 앞두고 역삼동 사무실에서 마주한 그는 담담하게 그간의 소회와 한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1.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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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 - 최근 중국 패션시장 현황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현재 중국 패션시장은 일대전환기라 생각된다. 백화점 업계의 경우에는 2012년까지는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급신장을 거듭했으나, 최근에는 성장세도 주춤한 상황이다. 중소업체가 많았던 중국의 패션업체들 역시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못 버티고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여서 패션회사 숫자도 다소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실력있는 중견업체들은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탄탄한 입지구축을 하고 있고, 일부는 증시 상장도 계획하고 있는 등 일대 전환기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 브랜드 중국 진출 실패의 가장 큰 원인과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不?棺材不落? 不到?河不死心(부지엔관차이 부디아레이, 부다오황허 부쓰신) ‘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5.01.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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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경기 비관론 많지만 업계 내공 강해 극복 기대섬유ㆍ패션산업 글로벌 경쟁력 상실 고단위 처방 절실산업현장 돈보다 급한 인력난 외국인 연수생 도입 확대시급 첨단 설비 투자 필요하지만 시장 없어 투자기피 현상섬산련, 업계위한 선도 단체 소명의식 서비스 강화 할 터새해 경기 미국 호전 유럽 냉골 내수패션 투매경쟁 우려섬산련 회장 직무 전력투구 위해 해외출장 회사업무 축소노력성기학 영원무역 회장(67)이 우리나라 섬유ㆍ패션업계의 首長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에 취임한지 4개월 10일이 됐다. 난공불락 세계 초일류 아웃도어 기업을 축성한 거물 기업인인 그는 1년이면 200일 이상을 해외 출장으로 보내는 격무 속에서도 섬산련 회장 직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모기업인 영원무역의 아웃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12.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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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보병의 야전이다. 야전은 순간순간 상황이 변하는 전장이다. 그 급박함에서 살아나려면 순간순간 판단하고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때문에 경영인은 항상 남들보다 앞서서 생각해야 하고, 사회 기저에 흐르는 조짐을 먼저 읽고 이론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민하게 기업의 방향을 선택하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기업가의 감각이고 통찰이다. 이와 같은 동물적인 경영감각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업계 경영인 가운데 한 명이 바로 패션그룹형지(이하 형지) 최병오 회장이다. 그는 장기화된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패션업계가 시장확대에 소극적인 가운데서도 공격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우성I&C, 에리트베이직, 에모다 등 굵직한 인수·합병을 통해 종합패션기업으로 올라섰고, 바우하우스를 통해 패션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12.29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