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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아이템이라는 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면, 자본·유통 파워 모두 태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한 시즌도 온전히 버티기 힘든 ‘벼랑끝’ 시장이다. 오프라인의 주류 시장은 물론 온라인의 소규모 쇼핑몰까지 수많은 브랜드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명멸을 반복하고 있다.하지만 여기 ‘방수요’라는 특화된 아이템을 바탕으로 론칭 1년 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브랜드가 있다. 북유럽 감성의 침구 브랜드 스칸디라이프(www.scandilife.co.kr·대표 최연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방수패드’로도 불리는 방수요는 침대나 바닥에 깔고 쓸 수 있는 방수기능이 더해진 요다. 피부가 닿는 쪽은 솜퀼팅에 100% 면 소재로 제작하고, 뒷면은 폴리에스테르 방수섬유를 사용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12.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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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혜택-결제방식 등 업고 對中 수출 확대 기대제품 퀄리티 자신감 “이제 상하이에 둥지틀어야죠” 한-중 FTA가 지난달 10일 타결된 가운데,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온 섬유업계 강소기업이 있다.서울 충신동에 있는 원단업체 (주)SCENIC(대표 장신익. 53)이다.이 회사는 여성복 정장스타일 원단을 제조해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알짜 기업이다. 지난해 순수 자사 제품으로만 2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중개무역까지 포함하면 매출 규모는 10배를 웃돈다.(장 대표는 매출 규모를 밝히면서도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극구 꺼렸다.)장신익 대표는 한-중 FTA 타결이 예고된 지난달 10일 이른 아침부터 언론을 통해 타결 공식발표를 시시각각 확인했다고 말했다.그가 한-중 FT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12.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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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는 패션과는 다르다. 섬유는 창작의 영역인 패션에 차용된 소재라는 의미가 우선되며,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오랫동안 여겨져 왔다. 그러나 여기, 섬유에 패션 못지 않은 영혼과 꿈틀대는 창의력을 불어넣은 이가 있다. 스스로 소재 트렌드 쇼케이스를 열고, 디자이너에게 앞서 트렌드를 제안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이. 바로 젊은 기업 영우 T&F LEAD(이하 영우)의 대장, 이영숙(51) 대표이다. 그의 손을 거쳐 탄생한 섬유는 디자인보다 섬세하며 트렌드보다 감각적이다. 그 자체로 굳건히 버티고 선 하나의 집합체다. ‘만든다’가 아닌 ‘짓다’는 동사가 그에게 더 어울리는 이유다. ■ 섬유회사가 쇼케이스? 영우만의 문화는 ing- 먼저 쇼케이스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매출을 위한 전시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11.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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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유럽업체서 2만개 샘플수집 분석 트렌드 제시한국기업 섬유소재 세련되고 창의성 돋보여 각광‘PV’측 문 열려 있어 한국 업체들 차별화로 노크를올해 한국기업 참가 35개사 늘었지만 伊 353사와 격차15~16 트렌드 고기능성 소재, 면ㆍ교직물 부상 3개 컬러라인 탐색세계 섬유패션소재 트렌드를 제시하며 계약을 성사시키는 파리 ‘프리미에르비죵’은 전 세계 최대 권위의 섬유소재 전시회다. 차년도 패션 트렌드를 예시하며 각국 섬유소재업체와 패션업체 인파가 운집하는 이 전시회를 통해 세계 섬유패션업계는 방향을 설정하고 전략을 마련한다. 권위의 상징인 이 전시회를 운영하는 데는 패션 트렌드 전문가의 식견 높은 감각과 안목이 필수불가결이다. 해마다 파리 프리미에르비죵의 운영계획을 총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09.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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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맹활약 기대 '라이' 글로벌 브랜딩 진두지휘 해외 수주 전년대비 300% 신장, 패션코드 5만불 계약 쾌거홍콩 이태리 스위스 파리 미국 뉴욕이어 중국 확대라이 안착되면 남성복도 런칭 야심 파리 밀란 뉴욕 등 세계적인 패션 도시에서 개최되는 유명 패션 전시회들이 ‘프리쇼(pre-show)’를 강화하고 나섰다.파리 트라노이 전시회 주최측은 1년에 두 번씩 열리는 트라노이 팜므와 트라노이 옴므, 그리고 전시 개최보다 두 달 앞서 제품을 미리 선보이는 형태의 ‘트라노이 프리뷰(TRANOI Preview)’를 열고 있다.전 세계 셀렉트 숍들은 ‘핫 한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프리뷰'쇼를 찾는다.제품 수주에 앞서 미리 마켓 테스트를 할 수 있고 트랜드를 미리 살필
인터뷰
조정희 기자
2014.07.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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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은 사양산업 아닌 영속적 산업 섬유에 통계접목 마케팅 지평 넓히고파지난 1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Tex+Fa CEO포럼에 국내외 섬유학계의 저명한 재미섬유공학 및 통계학자 서문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NCSU) 교수가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서 교수는 빠듯한 일정중 갑작스런 인터뷰 요청에 난감해 하면서도 준비한 쪽지 등을 내놓고 차근차근 섬유산업에 관한 평소 구상과 소신을 풀어놨다.그는 자신을 통계학ㆍ경영학ㆍ섬유학을 아우르는 팔방미인이라고 소개하며 웃었다.서 교수는 대화에서 섬유공학, 마케팅, 융합 등을 주 키워드로 제시했는데 특히 마케팅을 강조했다.“우리나라 대학 섬유학과에서는 연장(tool)을 만드는 법만 가르칠 뿐 연장을 활용해 집을 잘 짓는 법은 등한시하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07.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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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발레리노서 독학으로 톱디자이너 성장 이채국내보다 중국서 더 유명 스스로 알아보고 손 내밀어‘디자이너연합회’ 산파역…SFW 단독주관 당위성 강조 - 청년시절 한국무용 발레리노지난주 신장경 트랜스모드 대표(디자이너.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부회장)를 찾았을 때 그는 서울 청담동 자신의 숍 뒷편에 있는 북카페에서 신입 디자이너 면접을 보고 있었다.두툼한 검은 안경테에 스트라이프 셔츠차림으로 기자를 반갑게 맞더니 아이스커피를 내왔다. 이곳 커피는 모두 공정무역으로 도입된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자랑한다.호리호리한 체격과 경쾌한 걸음이 예사롭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패션디자이너에 입문하기 전 발레리노였다.“한국무용을 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군입대까지 춤을 배웠지요. 당시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07.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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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5.24조치’ 조속해결ㆍ‘경협보험’ 배려해야섬유전용공단 조성 의견엔 “인력소요 많아 난관”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개성공단의 가장 큰 현안은 인력부족”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창간 21돌 기념 인터뷰에서 “현재 개성공단은 북측 인력 1만 6000명 가량이 더 필요한 상태”라며 “초기 배정인원 외에 전혀 충원이 안되고 있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섬유업계의 개성공단에 섬유전용공단 조성 희망에 대해선 “인력소요가 많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5.24조치 등이 해결된 뒤 추진된다면 ‘제2의 섬유 르네상스’를 맞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제2개성공단 조성 움직임과 관련 “하나의 사업(현 개성공단)이라도 확실하게 성공시키는 것이 중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06.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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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1주년 특별대담 노희찬 회장 대담. 조영일 본지 발행인5인 추천위 소임 끝나 새로운 추대위가 역할해야경선은 과열ㆍ타락 불 보듯 훌륭한 전통 계승해야훌륭한 후임회장 중심 화합과 단결 통해 섬유패션산업 도약을지난 1월 회장 선출갈등 일시적인 해프닝 비온 뒤 땅 굳어지난 6년 남짓 성원해준 섬유패션인들 평생 잊지 않을 터‘주식회사 한국 섬유ㆍ패션산업’ 대표이사 회장인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73)은 평소 “지도자는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는 소신을 좌우명으로 삼아왔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아집이 자칫 쌓아놓은 공적을 깎아내리고 당사자의 명예까지 실추시킨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그가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수많은 경제, 사회단체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06.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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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청담동 ‘갤러리더스페이스’서 컬렉션 성료“탁월한 착용감ㆍ신개념 셀룰로이드 안경테” 입모아--------------------------------------- 日 안경국제총회전 외국인 최초 연속석권“상설매장 정기 컬렉션ㆍ韓 안경산업 공헌”차새대 안경 장인 류근우(39)디자이너가 자신의 브랜드 ‘듀얼(DJUAL)’로 서울에서 첫 안경 컬렉션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전에 없던 신개념 셀룰로이드 안경테 제품 7가지를 내놓아 참석한 국내 50개 업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경 선진국 일본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은 자신의 작품이 서울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것이다.지난 15~16일 서울 청담동 ‘갤러리 더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05.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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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모나 by arnaldo bassini’는“3050남성의 화려한 외출입니다” 소재ㆍ패션ㆍ실용성 무장 “세련된 캐주얼 정장” 호평비효율 매장 퇴출…외형보다 사랑받는 브랜드 키울 것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아날도 바시니가 고품격 멀티패션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아날도 바시니는 올해 브랜드 히스토리를 반영한 상품ㆍ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 브랜드 전반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F/W) 화려한 외출에 나선다.그 중심에 파워히터 형기우 본부장이 있다. 그는 빈폴, 갤럭시 등과 호흡하며 21년 동안 제일모직에서 잔뼈가 굵었다. 2012년 6월 우성I&로 옮겨 본과 본지플로어 사업본부장을 거친 뒤 올해 1월 중순부터 아날도 바시니 사업본부장을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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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2014.04.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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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섬유ㆍ패션산업 현안 산적. 분골쇄신 각오-의류수출 벤더와 소통 강화. 국산 원자재 사용 확대-대경직물조합 이사장 역임 탁월한 지도력 검증 받아 이의열 직전 대구ㆍ경북직물조합 이사장이 지역 섬유업계 수장인 대구ㆍ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일 대경섬산련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동수 회장이 잔여 임기 2년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데 따라 이의열 회장을 만장일치로 후임 회장에 선출한 것이다. “능력이 부족한 제가 무거운 짐을 져 어깨가 짓눌립니다. 탁월한 지도자인 전임 이동수 회장의 운영방침을 잘 계승하면서 지역 섬유ㆍ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올해 2월 새로운 지도자인 윤원보 후임 이사장에게 바통을 넘기기까지 6년 가까이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04.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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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환경. 경쟁국 추격ㆍ내부 환경 사방이 뇌관지역 업계 화합과 결속 미래 제시 위해 분골쇄신 각오윤원보 (주)보광 회장(58)이 중소기협 지방조합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대구ㆍ경북 섬유직물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직물 중견업체이자 니트직물까지 겸업하고 있는 그는 탁월한 기업경영 능력뿐 아니라 겸양지덕을 갖춘 친화력이 돋보인 젊은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어깨가 짓눌립니다. 전임 이의열 이사장께서 조합을 확고부동하게 정착시켜 주셔 저는 잘 계승 발전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지난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4 PID’에서 잠깐 시간을 낸 윤 이사장은 그동안 어려운 조합을 정상화시킨 이의열 전임 이사장의 공적을 치켜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03.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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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국내 1위, 5년 내 글로벌 1위 품목을 만들겠습니다 품질과 고객서비스 이제는 달라지겠습니다 고객들을 늘 섬기는 자세로 대하겠습니다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 삼성에서 잔뼈가 굵었습니다. 태광산업으로 둥지를 옮긴 동기와 포부는.“대학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한 후 삼성에서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섬유 관련 일을 계속 해 왔습니다. 그 동안 다른 시각에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들을 섬유 메인 스트림에서 펼쳐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고향(메인 스트림)’으로 돌아왔다는 편안함도 느끼고 있습니다. 태광산업은 누구나 인정하듯이 스판덱스, 아크릴 등의 품목에서 업계를 선도했던 기업입니다. 내부에 성공 DNA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것을 살려내는 일이 제게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다른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03.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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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品 창출 영예의 대통령상 ‘반하트’ 세계 최고급 ‘브리오니’와 동일신원 창업 41년. 패션 최강자 대형 의류수출 명성 올 매출 7000억한국산 스웨터 덤핑제소 무혐의 판정주도. 니트수출 대국 초석 다져섬산련 회장 재임 IMF때 섬유센터 4개층 매각위기 잠재운 일등공신개성공단 미래낙관, 기독교계 거물 개성교회 천지개벽 실감올해부터 성장동력 가속페달 글로벌 섬유ㆍ패션기업 우뚝한 국가의 흥망성쇠가 통치자의 철학에 따라 좌우되듯 산업의 부침도 이끄는 지도자에 따라 명운이 바뀐다. 이 땅의 빈곤퇴치 주역이자 고부가가치 지식 문화산업인 섬유패션산업 발전사에도 이 같은 지도자의 역할이 컸다. 이 같은 대전제에서 박성철 (주)신원 회장(74)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그가 한국의 섬유ㆍ
인터뷰
국제섬유신문
2014.02.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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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중국은 새해 내수시장이 회복되면서 의류 소비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상하이 치푸루의 의류도매시장 모습.사진2. 홍콩의 스탠리마켓 의류상가의 모습. 새해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함에 따라 섬유 패션시장의 완만한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中 복장협회 설문 “올해 S/S 오더 상당폭 늘 것”임금인상ㆍ온라인시장 지속 성장세도 시장 호재홍콩→ 경기회복 공감 속 바이어들 ‘공격적 컬렉션’엔 신중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는 올해 선진국 경기가 회복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장 전체 상황도 지난해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새해 섬유ㆍ패션 산업도 전년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우리 섬유산업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연말 미국
인터뷰
조수현
2014.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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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급팽창 불구 국내외 시장 선진국이 독과점대구ㆍ경북 강소기업들 지원업고 잇따라 깜짝 성과 섬개연 등 ‘고성능ㆍ기능’ 융합 신시장 창출 안간힘우리 섬유산업은 1997년 IMF 이후, 생존과 회생을 위한 업계 및 정부의 공동노력으로 4~5년 전부터 점차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설비증설과 수출이 매년 증가했다.특히 정부의 꾸준한 연구개발 지원은 의류용 섬유산업을 질적인 경쟁력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고, 제품 전문화에 기반을 둔 지원으로 기업의 자가 경쟁력을 향상시켰다.이러한 섬유산업이 의류용 중심의 질적 성장을 거듭하는 동안,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일찍이 ‘산업의 옷’을 입히는 산업용 섬유를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개척해 기술ㆍ시장 양면에서 급속히 발전해 왔다. 특히, 자동차, 항공, 조선·해양, 토목·
인터뷰
조수현
2014.01.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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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우리 섬유제품의 새해 對美 수출 전망도 밝게 해주고 있다.韓 원사ㆍ원단 최고 경쟁력 마케팅 따라 관건뉴욕→연말 매출 크게 늘어 ‘재고감소ㆍ혹한예보’도 희색LA→ 금융위기 전 회복… 소셜마케팅ㆍ디지털프린트 강세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는 올해 선진국 경기가 회복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장 전체 상황도 지난해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새해 섬유ㆍ패션 산업도 전년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우리 섬유산업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연말 미국의 소비시장이 크게 살아나면서 2014년 對美 섬유ㆍ패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본지는 글로벌 거점인 북미(뉴욕-LA), 중화권(상하이, 홍콩), 유럽(바르샤바),
인터뷰
조수현
2014.01.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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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박수칠 때 떠나야 지요”“나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은 아집. 연부역강한 후임 기대섬유ㆍ패션산업은 누가 뭐래도 신성장 동력 신념 가져야의류용 섬유, 산업용 섬유 융복합 선진국도약 급물살섬산련 장학재단 출범 큰 보람. 향후 100억 기금 조성 목표스트림 간 협력간담회, 장학재단, FTA지원센터 등 보람인력난 해소대책 등 미완의 현안 많아 아쉬움 남아지난 6년간 섬유패션인의 전폭적인 지원 마음에 빚으로 간직할 터섬유ㆍ패션산업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기섬유산업 현장, 인력부족율 20% 달해 외국인쿼터 8만명 돼야산업용 섬유 미래 신성장동력 블루오션 부상, 여건 좋아 자신감자동차, 전자, 항공 초경량 고강도 슈퍼섬유, 나노섬유 수요 급증한ㆍ중 FTA 대비해 노후시설 개체, 자동화 설비 시급 수요조
인터뷰
조수현
2013.12.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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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산업은 부가가치·고용창출 높은 신성장 동력이죠”“무너진 패션봉제산업 부활위해 예산확보 총력 지원할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을 이루었던 섬유산업이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큰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부나 국민들의 관심에서 홀대를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섬유산업은 산업의 규모볼 때 미래 성장동력의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정부당국자나 정치권에서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성장 인프라를 갖추진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섬유산업의 정부 지원이 미미했던 것도 예산편성에서 섬유산업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줄 사람도 없었고 관련 제도 마련에도 소홀했던데 원인이 있다. 그러나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면서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섬유산업 발전을
인터뷰
조수현
2013.12.30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