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박수칠 때 떠나야 지요”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은 아집. 연부역강한 후임 기대
섬유ㆍ패션산업은 누가 뭐래도 신성장 동력 신념 가져야
의류용 섬유, 산업용 섬유 융복합 선진국도약 급물살
섬산련 장학재단 출범 큰 보람. 향후 100억 기금 조성 목표
스트림 간 협력간담회, 장학재단, FTA지원센터 등 보람
인력난 해소대책 등 미완의 현안 많아 아쉬움 남아
지난 6년간 섬유패션인의 전폭적인 지원 마음에 빚으로 간직할 터
섬유ㆍ패션산업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기
섬유산업 현장, 인력부족율 20% 달해 외국인쿼터 8만명 돼야
산업용 섬유 미래 신성장동력 블루오션 부상, 여건 좋아 자신감
자동차, 전자, 항공 초경량 고강도 슈퍼섬유, 나노섬유 수요 급증
한ㆍ중 FTA 대비해 노후시설 개체, 자동화 설비 시급 수요조사 착수


대한민국 섬유ㆍ패션대통령으로 불리는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삼일방 회장)이 오는 2월이면 6년 연임임기를 마친다. 그의 탁월한 지도력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은 섬산련뿐 아니라 모든 섬유ㆍ패션 단체장에게 어떻게 해야 한다는 대 전제를 제시하며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많은 섬유ㆍ패션업계 인사들은 그의 통 크고 탁월한 지도력에 찬사와 갈채를 보내며 3연임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노 회장 자신은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아집”이라고 전제,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고 3연임에 손사례를 친다.

섬산련 회장 6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 섬유ㆍ패션인 신년인사회와 여러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노 회장을 지난 26일 본지 조영일 발행인이 만났다. 지난 6년의 소회와 보람되고 아쉬웠던 일, 후임에게 바통을 넘기겠다는 진솔한 마음을 들어봤다.






-다사다난했던 계사년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2013년을 보낸 소회는 어떠십니까.

“2013년 섬유패션산업은 중국의 성장둔화, 일본의 ‘아베노믹스’, 미국-EU의 경기회복 지연, 중동시장 불안 등으로 고군분투한 해였습니다. 국내는 불확실한 한반도 상황, 민간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환경이었고요. 이 같은 상황에서도 우리 섬유 패션인은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 R&D, 고부가 제품 수출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약 159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섬유 패션인이 새해를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전 세계는 저성장 시대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도 환경, 에너지, 통상 문제는 기업의 경영 여건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섬유 패션산업은 자동차, 우주항공 등 산업용 제품으로 용도와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첨단 소재 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션산업은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섬유 패션산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 현화를 통찰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해 섬유 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겠습니다. 우리 섬유 패션 산업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듯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는 변화와 창의, 그리고 혁신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려 한국경제의 창조 산업으로 재도약해야 하겠습니다.”

-섬유 패션업계 수장으로 취임하신지 어언 6년이 됐습니다. 재임 중 보람된 일도 있는 반면 아쉽거나 섭섭한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먼저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면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미래창조 성장 동력의 준비는 인재 양성에 있으며 그에 따른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중지를 모아 범업계의 정성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바구니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는 장학재단을 설립코자 2011년 10월 섬산련에서 5억 3000만원을 출연해 명실공이 (재)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 출범하게 됐습니다. 설립된 장학재단은 섬산련과 섬유패션 관련 기관, 그리고 기업의 출연금을 포함해 향후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장님의 역점사업 중 의류수출 벤더와 국내 소재업계 간의 협력과 관련한 섬유ㆍ패션 스트림간 협력간담회는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섬유패션업계의 스트림간 협력과 국산소재의 활성화를 위해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와 ‘섬유패션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향후에도 우리 섬유패션업계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섬유패션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소재 개발을 통해 내수와 수출 활성화를 지원했습니다) * 국내외 바이어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한 소재 개발능력과 신속한 대응체제로 고가 외산 소재에 대한 수입대체와 함께 글로벌 소싱 시장에서도 국산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FTA 지원센터 구축도 성과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섬유산업 FTA 지원센터는 2011년 7월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산업별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설립했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중 FTA, TPP 등 FTA 협상지원 및 우리업계의 기 발효된 FTA 활용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2013년 상반기 기준 한-EU FTA의 수출 활용률은 87%, 한-미 FTA는 71.4%로 금융위기 및 수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섬유업계는 타 산업보다 높은 수준의 FTA 활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큰일을 했지만, 일일이 열거하지 않겠습니다.”

-아쉽고 안타까운 일도 있을 텐데요. 재임 중 꼭 했어야 할 일 중 미처 마무리 못한 일이라면 무엇을 들 수 있을까요?

“생산현장의 내국인 취업기피로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업계에 외국인 근로자 공급 확대를 수차례 건의했으나 정부 정책에 따라 반영되진 않았어요. 섬유 의류조제업 종사자(30만명)대비 부족 인원은 3만 명(10%)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업종(염색, 니트, 봉제 등) 및 지역(경기 북부 등)에 따라 현장 인력은 20% 이상 부족합니다. 2013년도 외국인력 도입 쿼터는 전년대비 1만 1000여명 감소해 4만 9000명이며 절대 부족한 실정입니다. (섬유패션 기업에 외국인 도입 규모를 별도 운영(연간 약 6000명)하거나 제조업 전체의 도입규모를 최소한 2008년도 수는(8만명)을 초과해 공급할 수 있도록 건의했으나 내국인의 고용확대 명분으로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오히려 더 축소하고 있습니다)”

-섬유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에너지부문 부담 해소를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방협, 화섬 등 산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기요금 적용 기준의 변경을 지속 건의해 왔습니다. 예비전력이 풍부한 토요일 경부하 시간대 요금으로 적용하고(중부하 요금(105.1원/kWh)→경부하 요금(60.0원/kWh)), 예비전력에 여유가 있는 주중 심야 경부하 시간(23:00~09:00)을 2시간(21:00~23:00) 확대해 21:00~09:00까지 적용하는 방안과 또한 낮은 부하변동률 특성을 위한 전기요금제 신설을 건의했고요.

(또한 낮은 부하변동률 특성을 위한 전기요금제 신설을 건의했습니다. 연중 부하변동률이 일정기준 이하 산업에게 적합한 ‘기저부하선업용(가칭)’요금제를 전기공급약관내 신설해 여름에는 에어컨을, 겨울에는 전기난방을 거의 하지 않는 산업군은 원자력-유연탄 등 경제성 높은 발전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이처럼 최우량 고객에게는 최대-중간부하 요금 등이 없는 산업용 요금 중에서 가장 낮은 단일요금제 신설-적용을 요청했습니다. 안타깝게 제대로 반영이 안됐습니다.”

-다소 애매하지만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장래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솔직한 진단을 듣고 싶습니다.

“그간 섬유 패션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기간산업이자 전자, 조선 등 타 산업 발전의 모태 산업으로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현재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국내 제조업 업체수로는 12.8%, 고용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고용창출 산업이자 숙련 집약형 산업입니다. 전국사업체 조사(2011년 1인이상) 기준:업체수(4만 3713개), 고용(29만 8060명).

그리고 우리나라 주력 무역수지 흑자 산업이자 수출산업으로 1977~2012년 동안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3099억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동 기간 전체 무역 수지 흑자의 약 1.5배입니다. 향후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FTA 수혜업종으로 한-미, 한-EU 등 각국과의 FTA체결로 산업구조 고도화와 수출 및 고용 증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까.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섬유 수출국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고부가 섬유소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타이어코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스판덱스 세계 시장점유율 2위, 편직물 세계 수출 2위, 화섬직물 세계 수출 2위, 화학섬유 세계생산 5위, 모달원사 세계생산 1위 등이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습니다. 현재 의류용의 경우 중저가 범용품보다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 친환경 섬유에 치중하는 한편 산업용 섬유 등 신섬유 개발 및 생산확대를 위한 기술력과 제품화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섬유소재 분야는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동차, 우주항공 등 산업용 제품으로 용도와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첨단 소재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해 섬산련과 정부는 2022년 세계 4위 섬유강국 실현을 목표로 ‘신섬유 기술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신섬유로 발전 생산할 수 있는 수요 기반 산업인 IT, 자동차, 조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세계 섬유산업 시장 구조가 향후 어떻게 바뀔 것으로 보십니까?

“세계 섬유기술은 미국, 일본, 독일 등을 중심으로 의류의 고성능화뿐만 아니라 산업자재
대체하는 산업용섬유의 용도개발과 IT, BT, N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섬유산업은 원사, 직물, 염색가공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기능성 및 고강도소재를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은 우주․항공, 의료용 섬유 등의 Super 섬유 및 Nano 복합섬유 개발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전통적으로 최고 수준인 군수용 스마트섬유와 자동차 산업용 소재군 관련 부분을 전문화 및 특성화하여 연구개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동차, 전자, 항공, 의료, 건설, 국방 등 기존산업에 필요한 초경량, 고강도 첨단소재의 슈퍼섬유, 나노섬유 등 산업용 신섬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세계 섬유패션산업은 의류용과 산업용으로 양분되어 중․저가 의류용 섬유는 후발개도국이, 고가 의류용 섬유 및 산업용 섬유는 미국, 일본, 이태리, 독일 등 선진국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산업용 섬유 생산비중이 현재 37% 수준으로 선진국(60%이상)에 비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요.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스트림간 동반성장과 섬유패션분야 R&D지원 강화 및 산업용섬유의 체계적인 육성으로 신섬유 개발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원사, 직물, 의류 등 각 생산공정간 협력 컨소시엄을 구성, 차별화 기술의 개발과 IT, BT, NT 등과의 접목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섬유를 생산하고, 특히 세계적인 친환경 경향과 최근 정부의 창조 경제정책에 발맞춰 섬유분야에 있어서도 초경량 고강도 신섬유의 핵심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섬유산업은 국내적으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반해 글로벌 의류 수출 벤더들은 해외소싱을 통해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대형 의류수출 벤더와 국내 소재산업의 보다 밀접한 접목과 협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형 의류수출 벤더들이 구매하고 있는 원부자재 중 매년 10%씩만 국내 소재로 늘려간다면 섬유산업이 크게 동반성장할 텐데요.그러기 위해서는 국내 업계의 수용태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규모경쟁에 대비해 설비 현대화가 선결돼야 할 텐데 이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책이 필요한 것 아닙니까?

“올해 처음 개최된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는 국내 소재기업과 글로벌 의류 수출 밴더기업간 동반 성장의 공감대를 마련하는 자리였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의류 수출 밴더업계의 애로사항인 해외 전문 인력 양성과 베트남 등 주요 진출국에서의 기업활동 애로를 해소하고 Up-Middle-Down 스트림간 최신 정보 교환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섬유패션산업의 지속적인 국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투자업체의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후 설비개체 및 차별화 R&D설비 구축은 꼭 필요합니다.

특히 한중 FTA 발효시 섬유류의 대중국 수입 급증으로 산업기반 약화 등 산업전략 측면에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섬산련에서는 업종별 단체와 협력하여 노후설비 개체 및 자동화 설비투자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2014년 1월말까지 업종별 설비투자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여 기업이 설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앞에서도 지적했습니다만, 섬유산업 현장에서 돈보다 더 급한 것은 인력문제 아닙니까. 인력문제 해결이 안 되면 백약이 무효인데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은 없을까요?

“섬유패션산업은 한국 경제의 고속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핵심기간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였으나 최근 들어 내국인의 취업기피와 외국인 인력 수급부족으로 산업기반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다수인 섬유패션산업의 전체 인력부족율은 10%(약 3만명)로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특히 생산직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내국인 기피업종에서의 외국인 고용은 내국인 일자리 보장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외국인을 고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가동․존속되어 내국인의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외국인력 도입쿼터는 2009년 이후 내국인의 고용확대를 명분으로 도입 규모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핵심질문 하나 추가하겠습니다. 노 회장께서는 지난 6년간 섬산련 회장으로써 탁월한 지도력과 헌신적인 봉사를 해오신 귀감을 보였습니다. 진정 3연임을 고사하신 겁니까?

“그래요, 지도자는 박수 칠 때 떠날 줄 알아야 합니다. 나보다 훌륭하신 후임자가 더 잘해 나갈 로 믿습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사고는 아집입니다. 연부역강하신 분이 추대될 걸로 압니다.”

-후임 회장에 누구를 후임자로 보십니까.

“5인 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를 검증해 최종 만장일치로 추대할 겁니다. 경선은 안도고요. 5인 추천위원회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겁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끝으로 새해를 맞아 섬유패션인들에게 인사를 겸한 덕담을 해주시죠?

“갑오년(甲午年) 새해에는 다행스럽게도 각국의 다각적인 경제 안정화 정책에 힘입어 미국ㆍ유럽 등 여건 개선으로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우리나라도 새해에는 3% 후반의 경제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경제 환경의 변화들은 위기일수도 있고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변화와 창의, 그리고 혁신정신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려 한국경제의 선도산업으로 재도약해야 합니다. 섬산련이 앞장서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와 기업간 가교역할을 하고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인적, 물적, 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섬유패션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이 함께 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해 말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교감하는 지혜를 받아 세계 속의 섬유강국으로 재도약시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며 희망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뛰어봅시다.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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