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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남성복 노하우로 대표적 국민브랜드 자리매김47년간 반세기를 남성복에 바쳐온 사람이 있다. 바로 NS 인터내셔날의 김기복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기복 회장은 처음 도레미복장과 삼연모방을 통해 남성복에 첫 발을 내딛었고 1977년 ‘뇌성’을 창립해 기업의 토대를 세웠다. 또 1982년 제일모직의 전신인 삼성물산에 신사복 갤럭시 등을 OEM으로 납품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옷에 대한 기본 원칙 지켜야 김 회장은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 전반적인 운영에 있어서 고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의 두 아들 김태승 총괄전무이사와 영업부문장 김태웅 이사도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고 있다. “항상 직원들과 두 아들에게 ‘옷에 대한 기본 원칙을 지키라’고 말하고 있
인터뷰
조수현
2010.08.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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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함은 내 열정의 원동력 뛰어난 학벌이 아니더라도 부유한 집안 환경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꿈을 펼치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전 만났던 제너럴 아이디어의 최범석 디자이너도 그중 한사람이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신예 디자이너로 동대문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국내 유수의 기업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그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내가 잘 할수 있는 것으로 하자 최범석 디자이너를 만나기로 한 날, 한낮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오후 그는 약속시간보다 약간 늦은 시간에 나타났다. 워낙 미팅 시간이 길어져 시간이 지연됐다고 기자에게 사과의 말부터 했다. 지인이 많기로 소문난 그이기에 시간을 따로 쪼개서 보는 일이 쉽지는 않을 거라 짐작은 했었다. 디자이너 최범석은 자신의 사업체 제너럴 아이디어는 물론이고
인터뷰
조수현
2010.08.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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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이 성장 키워드 이탈리아 명품가방인 프리마클라쎄는 ‘세계 지도가 그려진 가방’으로 유명하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여행용 가방으로 소장했거나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명품 브랜드 중 하나다. 한국 프리마클라쎄 2010F/W 컬렉션을 위해 지난달 28일 이태리 본사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PR&커뮤니케이션 담당 라우라 그리그라이온(LAURA GRIGLIONE) 매니저를 만나 인터뷰했다.“한국에 온지 이틀 됐습니다. 한국 여성들의 패션 감각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라며 라우라씨는 함박웃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소감을 밝혔다. 이번 F/W 프리마클라쎄의 주제는 스웨덴이다. 스웨덴의 도시 풍경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북유럽의 특유의 느낌을 그대로 가방에 담았다. 라우라씨는 “다른 시즌에 비해 색색의 원목으로 이루어
인터뷰
조수현
2010.08.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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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슈페리어 김대환 총괄본부장 전무이사“변화와 혁신만이 살길이다”총사령관으로서 전체적인 밑그림과 방향성 정해야 (주)슈페리어가 과감히 메스를 들었다. SGF, 임페리얼, 프랑코 페라로, 캐스팅, 페리엘리스 등을 전개하고 있는 슈페리어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과감히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수익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슈페리어의 총사령관이라 할 수 있는 총괄사업을 맡고 있는 김대환 전무이사는 인터뷰 중간중간 이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듯 보였다. 독특한 잡화에 초점 맞추는 프랑코페라로기자는 슈페리어가 전개하고 있는 프랑코페라로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프랑코페라로’가 영컨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블루라벨’라인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프랑코페라로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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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0.07.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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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티콜렉션 메트로시티 양지해 대표 메트로시티가 국내 잡화 시장에서 상위 3위 랭킹 굳히기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실적과 활발한 대외활동을 놓고 ‘메트로시티가 잘 하고 있다’는 소식이 업계에 퍼지고 있다. 작년 매출 1천억원 고지를 넘은 후, 올해 매출 목표는 1천3백억원이다. 양지해 대표를 만나 성장동력의 비결을 물었다.“메트로시티 인기 비결요? 사실은 소비자들의 생각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이제 디자인력과 품질력 어필은 소비자들에게 식상할지 모릅니다. 소비자들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하고 잘 활용해야 해요. 그걸 상품화하는 방법을 찾는 게 필요한 단계죠”10년째 메트로시티를 이끌고 있는 (주)엠티콜렉션의 양지해 대표. 양 대표는 요즘 소비자들과 ‘소통’하려는 일로 더 바쁘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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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0.07.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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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엠아이 이지훈 이사(주)지엠아이(대표 윤종현)가 포체와 레노마 두 가지 브랜드를 출시, 남성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엠아이는 지난 79년 창업이후 30여년 동안 넥타이 한 우물을 고집해 국내 정상의 기업으로 우뚝 섰다. 영국 전통의 트래디셔널 분위기의 명품 브랜드인 ‘아쿠아스큐텀’을 비롯해 프랑스의 ‘레노마’ 이태리의 ‘란체티’, ‘텐디’ 등 최고의 브랜드를 통해 내수와 수출시장을 장악해왔다. 그 결과 92년 코트라로부터 ‘세계 일류화 상품기업’ 선정을 비롯, 수많은 인증서와 상패를 통해 넥타이 분야의 간판기업으로 평가받아 왔다. 새로운 판로개척으로 활기 불어넣어하지만 지엠아이는 넥타이 생산에만 머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시작했고 결국 올 F/W를 겨냥한 포체와 레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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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0.06.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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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벗과 같은 브랜드(주)던필드 피에르가르뎅 영업부 채현규 전무이사대중적 대표 트렌드 노린다원가대비 하이퀄리티 제품으로 경쟁력 높일터 지난 6월 8일 하얏트호텔에서 던필드에서 신규 런칭한 빅토비비와 피에르가르뎅 두 브랜드의 런칭쇼가 개막됐다. 피에르가르뎅 캐주얼은 40대를 주 타깃으로 피에르가르뎅의 명성을 업고 요즘의 영한 트렌드로 인해 막상 입을거리가 없다는 소비자들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 피에르가르뎅은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브랜드답게 편안함과 세련미를 추구하는 프렌치 감성과 스포츠 감성을 아우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대를 통합하는 품격있는 캐주얼 브랜드의 이미지를 유지하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하이퀄리티의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이에 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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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0.06.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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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대규모 첨단설비 투자 확대 2015년 국내 수요 60% 카버-中ㆍ인도ㆍ파키스탄 자국수요 확대ㆍ코스트 올라 국산 비교우위-밴더에 국산원단 공급확대 경기 북부에 매머드 염색공장 설립을 -면방 자동화 설비 수입관세 감면ㆍ국방섬유 국산 우대정책 시급-전방 광주 평동에 700억 들여 5만추 공장 내년 6월 가동 총 15만추 확대 -능력 달리지만 방협회장직 소명의식 갖고 분골쇄신 전력투구 최선다 할 터 조규옥 전방회장(65)이 고사해온 대한방직협회 회장으로 취임한지 꼭 한 달이 됐다. 천성이 남 앞에 나서기를 싫어해 사사롭게는 골프모임 총무에서부터 관여하고 있는 여러 사회단체의 크고 작은 감투를 철저히 고사해온 그가 순전히 타의(?)에 의해 전방업계 수장(首長)을 맡았다. “자의건 타의건 중책을 맡은 이상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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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0.06.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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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브랜드의 비결은 고객감동”-일본서도 인기브랜드 자신 세라제화가 슈즈 시장에 둥지를 튼지 32년이 지났다. 신흥 세력 등장과 더불어 의류 브랜드들이 잡화라인을 다각화하는 등 치열해진 이 시장에서 세라가 내놓은 전략은 ‘기초’이다. 더불어 제2세 경영인 박세광씨가 대표직을 맡은후 바비슈즈 전개와 함께 일본에 진출했다. 박 대표가 말하는 세라제화의 현황과 전망을 들어본다. Q. 세라제화 박영일 회장의 제2세 경영인으로 들었다.“세라에 몸담은지 어느덧 14년이 지났다. 1996년에 영업맨으로 세라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1999년도 영업부 총괄이사, 2002년 전무이사를 거쳐 2008년도 대표이사를 맡았다. 무모한 도전과 발상, 의문점으로 호기심 가득했던 입사시절을 회상하며 요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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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0.06.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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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이에스화인텍스타일 김종성 대표이사-끊임없는 투자와 개발로 세계 최고의 원단 공급-원단개발에 창의성은 생명(주)제이에스화인텍스타일의 김종성 사장은 국내 업계의 ‘베끼기 관행’을 누구보다도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외국 명품브랜드들 사이에서 한국 이미지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원단 품질이 좋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자체 기술력에 대해서는 믿음이 부족하죠.”이 회사는 교직물을 전문으로 김종성 대표가 직접 개발과 투자에 나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큐프라 교직물, 아세테이트 교직물, 특수 코팅 직물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소재를 내놔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실크를 대체할 수 있는 큐프라는 레이온의 일종인 교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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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0.06.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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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독창적 상품 전략으로 토종 진의 자존심 지킬 것” 한국 토종 진 브랜드 잠뱅이(대표 안재영)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진 시장에서 휘청거렸던 잠뱅이의 위치가 2006년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해는 350억원 매출을 달성, 올해는 400억원이 목표다. 10개 매장을 늘려 유통망 확장을 계획 중이다.한효주와 2AM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 리바이스, 게스, 캘빈클라인 진 등 경쟁브랜드 못지 않게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 토종 브랜드로 해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잠뱅이는 ‘제2세 경영인의 역량이 컸다’는 업계의 평을 받고 있다. 잠뱅이의 제2세 경영인은 고(故)김종석 대표의 아들 김명일 총괄이사다. 현 안재영 대표는 김명일 이사의 모친으로 실질적인 업무는 김명일 이사가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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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0.06.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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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영 비비안 김진형 대표이사 인터뷰“신뢰 받는 기업이고 싶다”연간 매출 3천억원...소비자들이 뽑은 베스트 브랜드 비비안 '흐뭇'1957년 시작된 남영비비안은 트랜드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꿋꿋이 속옷업계의 1위다. 연간 약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흥 세력 등장과 더불어 의류 브랜드들이 이너웨어 사업을 강화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 지는 이 시장에서 비비안이 내놓은 전략은 ‘신뢰’다. 김진형 대표이사가 말하는 남영 비비안의 의미와 전망을 들어본다.Q. 대표이사 자리에 취임한지 8년이 지났다.A. “비비안은 나에게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8년에 처음 입사했을 때부터 비비안과 함께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입사이후 25년 가까이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상무, 전무이사를 거쳐 경영자의 자리
인터뷰
조수현
2010.05.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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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올리 김영애 부사장-2천억대 브랜드 군단 이끄는 야전 사령광 집중 해부올 들어 아이올리의 전 브랜드가 신장세에 올라탔다.에고이스트의 전 상품이 리뉴얼 이후 눈에 띄게 상승했고, 여성복 SPA 플라스틱아일랜드도 상품이 다양해지고 강해졌다는 평가다.또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매긴나잇브릿지도 명성을 회복해가고 있으며, 막내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는 톡톡한 컨셉으로 매니아를 구축해가고 있다.프로그래시브 패션하우스 (주)아이올리 호(號)의 선장이 된지 어느덧 10개월.김영애 부사장의 신화 족보에는 보브, 시슬리에 이어 이들 4개 브랜드가 더해질 조짐이다. 김 부사장을 만나 브랜드 변화에 대한 전략을 들어봤다.Q. 김 부사장님이 부임하시고 나서 (주)아이올리가 많이 달라졌다. 브랜드 별로 방향도 정립됐고 그로
인터뷰
조수현
2010.05.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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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매출 1천억의 아시아 대표 글로벌 살롱화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엘리자벳 인터내셔날 이한영 대표의 포부다.이 대표는 “글로벌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국시장을 공략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올해로 대표직을 맡은지 5년. 지금 생애 가장 바쁘고 신바람 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글로벌 살롱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과 계획이 그려졌기 때문이란다.이 대표가 이끄는 ㈜엘리자벳 인터내셔날은 최근 지난 3월에 열렸던 중국국제의류액세서리박람회(CHIC)에 참가해 중국 소비자뿐 아니라 현지 바이어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다. 2008년 중국 북경에 첫 진출해 현재 북경 당다이백화점, 북진가권 시대명문, 금원 귀우백화점, 건국문 귀우백화점 등 유통망을 확보하고
인터뷰
조수현
2010.05.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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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동수 섬삼련 상근부회장-수출과장 섬유국장 요직 거친 탁월한 행정가김동수(55)지식경제부 투자정책관이 지난 15일 한국섬유산업 연합회 상근부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탁월한 행정능력을 검증받은 숭상받는 공직자로서 산업자원부 수출과장과 산업기술국장, 주력산업정책관등을 역임한 섬유·패션산업 정책 전문가란점에서 그의 취임을 업계는 크게 반기고 있다.“여러 가지 부족한 저를 선임해주신 섬산련 이사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노희찬회장님과 섬유업계 지도자들을 섬기면서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를 위해 불쏘시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 행정고시(24회)를 거쳐 상공부 사무관으로 관계에 발을 디딘 후 수출과장과 자본재산업 총괄과장, 감사관, 지식경제부 주력산업
인터뷰
조수현
2010.04.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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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콤마보니,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위해 서울시 도움 절실지난 14일에 만난 슈콤마보니 이보현 대표는 수심에 가득 차 있었다. 지난 13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0 한국패션의 세계화 추진 전략’에 선발된 10명의 디자이너 중에서 슈콤마보니가 제외된 사실에 실망이 컸다고 한다.“저는 솔직히 이번 심사 결과에 기대를 많이 했어요. 서울시가 재정 지원뿐 아니라 쇼룸 제공, 현지 마케팅 전략, 홍보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해 준다고 해서 이번을 계기로 슈콤마보니가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성장 할 거라 생각했었죠.”이번 서울시가 발표한 프로젝트 결과에서 이 대표뿐 아니라 잡화 디자이너 브랜드 모두 허탈감을 느꼈단다. 서울시가 이 프로젝트 선정 대상을 잡화보다는 의류 위주로 했기 때문이다.“액세서리도 패션으로 인정받았으면
인터뷰
조수현
2010.04.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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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주년 지오앤사만싸-젊은 디자이너 파워 자체 공장 운영이 구심력지난해 피겨여왕 김연아가 대학 입학식 날에 신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캐릭터 슈즈 브랜드 지오앤사만싸가 런칭 5주년을 맞았다. 런칭 5년 기념으로 찾아간 지오앤사만싸 사업부는 김연아로 인해 브랜드인지도를 널리 알리게 된 그때의 인기를 입증하듯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지오앤사만싸는 다양한 색상 콤비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20대 초중반 고객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리얼 소재와 장식 디테일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표현, 편안한 디자인으로 30대 고객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사업부는 신원창 대표를 중심으로 12명의 직원들로 똘똘 뭉쳐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총괄은 황영근 이사가 맡고 있다. 디자인팀은 모두 6명으로 박희성
인터뷰
조수현
2010.04.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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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7시30분1TV 50분간 특집국내 합섬직물 간판기업인 (주)성안(대표 박상태)이 오는 15일밤 7시30분 KBS 1텔레비전의 인기 경제특집‘ 기업열전’의 주인공으로 방영된다. 우리나라 합섬직물업계의 대부인 박용관회장의 창업 과정에서부터 계열 성안합섬과 성안염직을 포함한 원사에서부터 직물, 염색에 이르기 까지 합섬직물 간판기업의 성공 신화를 50분에 걸쳐 방영된다.KBS는 이 특집방송 제작을 위해 대구와 구미 성안그룹 관련 생산공장은 물론 성안의 직물 브랜드인 ‘스타텍스’명성을 해외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중동과 터키등지의 해외 거래선을 직접 찾아가 현지확인을 하는등 지난 11일 까지 열띤 취재활동을 벌였다.
인터뷰
조수현
2010.04.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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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겨냥한 친환경 트로아진 탄생트로아의 한송 디자이너는 지난 달 29일 자신의 의상을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무대에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하이테크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겨울스포츠 용품에서 영감을 얻었고 절제된 선, 원만한 곡선,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느낌과 속도감을 표현하려고 했다. 스키부츠, 축구화의 디테일을 옷 위에 재현하기도 했다. 또한 고급 천연소재인 실크, 울 실크, 울 스트레치 실크, 울, 모헤어와 한지데님이 채택되고 가죽과 모피가 배제되었다. 대신 천연 염색된 실크로 가죽의 느낌, 모헤어로 모피의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 중 하나는 천연 염색한 실크로 만든 코트다. 천연 염색과정을 통해 카멜헤어코트 같은 느낌을 만들어냈다.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한층
인터뷰
조수현
2010.04.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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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컨템포러리 캐주얼의 새로운 장 -소비자 니즈 철저히 분석한 편집샵서초동의 클리포드 빌딩에 위치한 스탠다드스타를 방문했을 때 홍민석 전무는 한창 업무 지시 중이었다. 오는 26일 서초구 클리포드 빌딩에서 열리는 블랭크 파이브 스페이스(Blank 5 Space) 런칭 오픈식 준비로 1층 매장을 단장하는 등 무척 분주한 듯했다. 이야기 중간중간 간간이 울리는 휴대폰도 그의 인기와 인맥을 실감케 해줬다. “워낙 아는 지인들이 많아서, 업무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의를 제게 하는 편이에요.”홍 전무는 이렇듯 기자에게 양해를 구한 후 블랭크 파이브 스페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나가기 시작했다. -다섯 가지 상품구성군으로 소비자 눈길 끌어홍민석 전무는 남성복에서 소위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고 있다. 그는 다년간의
인터뷰
조수현
2010.04.12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