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온실가스 규제강화 대응, 공정 설비 저탄소화 실현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癸卯)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섬유기계 업계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협조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고 또 다른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섬유기계 및 섬유업계는 최근 글로벌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맞닥뜨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자금력 부족으로 인한 저탄소화 인프라 도입의 어려움과 관련 정보 부족으로 ‘탄소중립’이라는 화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탄소중립, 온실가스 규제강화 대응 2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섬유 공정 설비의 저탄소화를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하나는 직물섬유제품 공장 에너지손실 관리시스템 구축이고 또 하나는 염색가공 업체 공장 폐열회수설비 구축 등을 지원하는 방안입니다.

이외에도, 4차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제조혁신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혁신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그리고, 관련분야 연구개발 아이템 개발을 통한 기업과의 연구확충으로 그 소임을 다하고 섬유기계산업 분야가 마주한 어려움에 대응방안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섬유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여러분 모두 2023년은 지혜로움의 대명사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우리 업계가 직면한 도전과제 등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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