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소통, 상생 순환 시스템 구축 주력

안녕하십니까? 섬유패션인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뤄가시는 뜻깊은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평생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염원했던 마음으로 이곳 한국섬유소재연구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7년간 헤어져 있던 보고싶은 얼굴들을 다시 만나 뵐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이곳 경기도의 많은 중소 섬유업체들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어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섬유패션 산업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었고, 지금도 많은 섬유패션인들이 글로벌 곳곳에서 많은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한평생을 도전하고 노력하는 삶이 우리 섬유패션인의 숙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생산현장 중심의 R&D 촉진을 위해 경기도내 업체와의 교류를 늘려가고 산·연, 산·산간의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생산현장 중심의 R&D를 통해 연구원의 연구성과가 지역 섬유패션기업의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고, 지역 섬유패션기업의 의지가 모여 다시 연구원의 성장 동력이 되는 상생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연구원과 지역 섬유패션기업과의 소통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연구원의 기업지원 사업을 알려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고, 피드백을 통해 더욱 기업들이 바라는 내실 있는 기업지원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기도 섬유패션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해 홍보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도전하는 자만이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보다 진취적으로 미래의 섬유패션 산업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역경을 거꾸로 읽으면 경력이 된다고 합니다. 저의 바램은 우리나라 섬유패션인이 하나되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또 도전하는 집념을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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