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혁신 패러다임 구축, 지속가능 역량 집중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국내 화섬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경기침체와 수요부진이 가속화되고 실물경기의 하강속도가 산업계의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남에 따라 우리 화섬업계에도 부정적 파급효과를 미치며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한해였습니다.

화섬산업을 둘러싼 모든 여건은 녹록치 않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스트림간 협력을 공고히 해 위기의 근본문제를 새삼 돌이켜보고 상생방안을 모색해야겠습니다.

3고 현상과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 되고 TBT와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수입산 제품이 급증하고 생산과 수출은 두 자릿수 감소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화섬 기업들은 본연의 첨단기술 개발, 생산효율성 제고 및 투자 확대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화섬산업은 저탄소 생산기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생산기반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활용 촉진 등을 통해 직면해 있는 불확실성과 어려움을 타개하고 탄소중립 및 ESG 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입니다.

협회도 우리 업계가 친환경 혁신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고 이를 위해 정부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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