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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도상현 (주)위비스 대표이사10년 앞서 ‘효용가치’ 주목한 패션 선구자, 韓·中서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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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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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SPA모델 도입해 경쟁력↑… ‘지센’ 작년 290개점 1600억
- 공채시스템을 도입해 매년 직원채용, 상생·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한국 패션산업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패션기업 위비스의 도상현 대표이사가 올해 섬유의날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1988년 LG상사 근무를 시작으로, 1999년 베이직하우스를 거쳐 2005년 대기업 근무경험을 살려 중소기업 위비스를 창업한 도 대표는 창의적인 기업 전략과 스마트한 조직 운영을 통해 튼튼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기업, 협력업체와 상생발전관계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을 모토로 패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도 대표는 2001년 더베이직하우스의 전문이사로 재직 당시,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었던 SPA 모델을 한 발 앞서 도입·발전시킴으로써, 이후 자라·유니클로 등에 맞설 수 있는 토종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지는 등 선견지명을 인정받은 경영인이다. ‘지불가치보다 높은 효용가치 추구’를 모토로 더베이직하우스에서 피케이 폴로티를 9900원, 더플코트를 9만9000원에 판매하는 등, 패션산업 전반에 합리적인 패션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위비스 창업 후에는 ATB 원사 100%의 피케이 셔츠를 9900원에, 남녀 정장을 9만9000원, 폴라플리스 베스트를 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해 가치소비를 소비자에게 앞서 제안했다.

2005년에는 수입 브랜드들이 대거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던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에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앞세운 ‘지센’을 론칭했다. 매년 평균 20% 신장을 거듭해온 지센은 지난해에 290개 유통망에서 16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패션업계 전반에 짙게 드리운 불황의 암운이 무색할 정도의 성과다.

2011년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에 필적할 수 있는 2030세대 브랜드 ‘컬쳐콜’을 론칭했다. 국내 브랜드 육성과 인디 디자이너 발굴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컬쳐콜은 올해 전년비 200%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며, 홍콩·중국 등 해외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3040을 타깃으로 지난해 론칭한 ‘지스바이’는 올해 40개 매장에서 200억원의 매출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무한한 가능성의 땅인 중국으로 눈길을 돌렸다. 중국은 지속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다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잘 알릴 수 있는 시장으로 검증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중국에서 브랜드 전개 중인 지센은 총 26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90개 매장에서 4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비스는 2011년부터 한국패션협회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 사업에 선정되어, ‘한·중 교류회’와 해외 패션쇼·쇼룸 등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 서 왔다.

이러한 기업 경영력을 인정받은 도 대표는 2008년 12월에 합리적 기업경영과 소비자 중심의 패션제품 개발을 통해 한국 패션상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1년 12월에는 섬유·패션산업 진흥을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 대표는 뛰어난 기업 경영 수완뿐 아니라 상생과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경영인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우선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고용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 창립 후 공채 시스템을 도입해 매년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공채 9기 모집을 진행했다.

직원 수도 2010년 194명으로 시작해 2011년 299명, 2012년 365명, 2013년 385명, 그리고 현재 2014년에는 총 364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패션업계 관행인 매장판매사원의 비정규직 채용에서 벗어나, 약 100명 판매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안정성을 높였다.

거래업체들과도 갑·을 장벽을 허물고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도 대표는 국내 섬유회사와 상생을 위해 국내 63개 원단업체와 거래하고 있으며, 직접 원단업체를 방문해 품질과 소재 트렌드를 확인하는 대표로도 유명하다. 대리점 가맹점주와도 계약서상에 ‘갑’ ‘을’을 없애고, 모두 ‘갑’으로 표기해 동등한 상생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도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2012년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를 통해 필리핀 불우이웃을 위한 20억원 상당의 상품을 매년 기부해오고 있다. 또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거처인 ‘나눔의 집’에 2013년 9월부터 매달 165만원씩 후원 중이다. 사회 환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도 대표에 고무된 직원들도 자체적으로 ‘사회공헌팀’을 구성해 2013년 5월부터 한 달에 1회 성동구 성수동 ‘도깨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생일파티와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12월에는 위비스 소속 브랜드 ‘지센 옴므’ 소속 모델 탤런트 박해진과 함께 강남 구룡마을에 연탄을 기부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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