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4차 산업혁명 시대 섬유패션 구조고도화 지원”

▲ 금탑산업훈장 최영주 팬코 회장
▲ 은탑산업훈장 문인식 바바그룹 회장
▲ 동탑산업훈장 이두형 리무역 회장

 

- 산업포장 한관섭 신한산업 대표이사
- 대통령표창 김무웅 대표이사ㆍ민경진 대표이사ㆍ이우식 대표이사ㆍ이의열 회장
-------------<파텍스> <건화텍스타일> <유영어페럴> <대경섬산련>
- 국무총리표창 지홍찬 대표이사ㆍ최병욱 부사장ㆍ차동환 부장
------------<엔에프엘 > <장현섬유> <휴비스 >
- 성 장관 제32회 섬유의 날 기념식 축사

 

올해로 32회를 맞은 섬유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일 오후 5시 섬유센터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 단체장, 업계, 연구소, 단체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만성적 무역 적자국인 일본을 대상으로 니트 단일 품목을 통해 매년 2억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여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최영주 ㈜팬코 회장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1993년 설립 이후 ‘아이잗바바’를 시작으로 현재 ‘르몽생미셀’까지 12개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바바그룹 문인식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국내 대표적인 의류 수출 기업으로 수급 비율이 86%인 732억원 규모의 국산 원자재를 조달하고 있는 리무역㈜의 이두형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국내 아웃도어 소재 전문 기업으로 일찍이 ‘블루사인’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노스페이스 미국 본사와 3년간 500만m의 고가의 기능성 원단 공급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한산업의 한관섭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다색 날염사의 개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탈리아 ‘미쏘니’를 국산으로 대체한 ㈜파텍스의 김무웅 대표이사, 최고급 환편니트를 개발해 내수와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건화텍스타일의 민경진 대표이사, 부산의 영유아복 전문 업체로 100% 국산 원자재를 사용하고 있는 ㈜유영어페럴의 이우식 대표이사, 대구경북 지역 섬유패션 업체를 아우르는 총본산으로 섬유산업 구조고도화를 이끌어온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우수 단체로 선정되며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어 국무총리표창은 패션 브랜드 ‘마레몬떼’를 런칭한지 10년만에 전국 53개 매장을 오픈하는등 브랜드력을 강화해 온 ㈜엔에프엘의 지홍찬 대표이사, 니트 원단의 R&D팀을 만들어 신소재 원단을 개발하고 세계시장을 공략하며 원자재 수급비율을 56%로 끌어 올린 ㈜장현섬유의 최병욱 부사장, 그리고 지오그리드 등 토목용 섬유, 고강도 용융 PE 섬유 등 산업용섬유의 연구개발에 기여한 휴비스의 차동환 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모범 기업인과 모범 임직원 4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또 모범 임직원 등 40명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두번 째 열린 섬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시상식에 이은 축사를 통해 “섬유패션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형 구조로 질적인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며 “섬유패션산업과 他업종과 융합, 개인맞춤, 스마트의류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온라인 유통과 제조업의 융합 등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기학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존 생산방식을 혁신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등을 활용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 제품으로 승부한다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 앞서 ‘섬유패션산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 구직자와의 만남’ 및 ‘섬유패션산업 CEO와의 茶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청년고용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진출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노하우와 사회생활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 행사에는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성공한 우수 섬유패션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메토단과 청년구직자 및 청년창업에 관심이 있는 멘티를 초청하여 사회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교환했다. <지면 수상자 관련 특집 3, 4, 7, 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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