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로 미래 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섬유산업의 변화와 혁신 촉구
서울대 조영태 교수와 100여 명의 섬유패션기업 리더 참여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7일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기업 CEO을 대상으로 서울대 조영태 교수를 초청해 ‘2024년 제1회 섬유패션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7일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기업 CEO을 대상으로 서울대 조영태 교수를 초청해 ‘2024년 제1회 섬유패션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섬산련, 회장 최병오)는 7일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기업 CEO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를 초청해 “인구로 미래 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제1회 섬유패션(Tex+Fa)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조찬포럼에는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방주득 회장, 한국패션소재협회 이영규 회장,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 슈페리어 김성열 부회장, 일신방직 김정수 사장, BYN블랙야크 김익태 사장 등 105명의 섬유패션업계 CEO들이 참석해 올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태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인구는 막연함이 아니라, 정해진 미래다”라고 강조하며, 인구로 미래를 분석하고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인구로 인한 정해진 미래는 예측된 시점에 반드시 발생하기 때문에 섬유패션 시장을 열기 위해서는 인구의 개념, 규모, 변화 등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섬유패션제조업의 인적자원 수급 상황과 향후 10년간 제조업이 가져야 할 전략을 제시하며 제조와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전과는 달리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해외 노동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인구변화를 ‘위기’보다는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이러한 미래시장의 변화를 기회로 삼아 경쟁력을 갖추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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