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상시 소통채널 구축
기업맞춤형 규제·애로 개선 앞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7일 섬유센터 16층에서 섬유패션업계 전용 규제·애로 소통창구인 `섬유패션 기업애로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7일 섬유센터 16층에서 섬유패션업계 전용 규제·애로 소통창구인 `섬유패션 기업애로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7일 섬유센터 16층에서 섬유패션업계 전용 규제·애로 소통창구인 `섬유패션 기업애로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달 20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주재 11대 업종 협단체 간담회에서 논의된 기업들의 현장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섬수협, 패션협 등 업종별 협단체 회장 및 일신방직, 휴비스 등 주요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애로지원센터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영여건 악화상황에 놓인 섬유패션업계의 규제·애로 해소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먼저, 섬산련 홈페이지 내 규제 애로 전용 소통창구를 통해 기업 현장 목소리를 상시 반영하고, 접수된 사항은 정부·유관기간 등에 다양한 경로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섬산련 기업지원실 내에 애로지원센터를 통해 심층상담·관계기관 건의 등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및 법령 개정동향 등을 선별하여 섬유패션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정보마당도 운영된다. 기업 수요가 높은 정책자금, 수출지원 등의 정부지원사업은 지역별로 설명·상담회를 개최하여 정보접근성을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시작된, `찾아가는 섬유패션카라반`을 기업 당면현안 해결 및 모니터링 중심으로 추진하며, 베트남, 과테말라 등 해외 주요 투자국에서의 생산현장 여건 및 애로 개선, 시장정보 공유, 투자 애로상황 점검 등 현지 상황을 고려한 밀착관리도 강화한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수출부진 장기화, 高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시장 수요는 위축되고 중대해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확대시행, 염색업종 환통법 적용 등 국내 규제강화로 기업 경영환경은 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금일 개소한 기업애로지원센터가 섬유패션기업 지속성장의 나침반이 되어 타 업종의 모범이 되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