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美월마트 오더 터져 단비
-벤더 봉제공장, 원단 밀 4월까지 가동 호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섬유 기업들의 가동률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미국 최대 유통 공룡인 월마트 오더가 풀리면서 벤더 소싱 공장과 원단 밀 등 관련 업체들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 진출한 대형 의류 벤더들 중 일부는 지난 12월 미국 월마트의 대형 오더가 풀리면서 가동률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 벤더중 한솔섬유가 가장 많은 오더를 확보했으며 이 여파로 편직‧염색 전문의 원단 밀 등 관련 섬유 업체들의 가동률이 연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미국 오더가 전체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벤더나 원단 밀 업체에 급격한 가동률 상승은 한계가 있지만 상당수 벤더 소싱 공장과 원단 밀은 4월까지 한숨 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4월 이후 오더는 아직 불투명해 후속 오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아직 예상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대표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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