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匠人)’이란, 한가지 분야에 남다른 기술력과 혼을 더해 독보적인 실력을 겸비한 능력을 갖춘 특출 난 사람을 말한다.

패션산업에서 남성복, 이 가운데에서도 테일러링 수트를 짓는 사람들은 그래서 장인이라 불린다. 남다른 기술력을 요하는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기에 장인의 실력을 발휘할 때만 비로서 완벽한 수트가 탄생된다.

(주)엔에스런던포그(대표 김기복)는 해마다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연속수상으로 명예의 전당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곳이다. 대표 브랜드 ‘런던포그’는 남성복 브랜드 중에서도 영국 신사복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완벽한 수트 테일러링을 완성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2009년 합리적인 감성과 감도를 브랜드의 포지셔닝으로, 자유롭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코디를 컨셉으로 지향하는 ‘런던포그’는 3040 남성을 대상으로 감도 높은 세련된 패션을 완성해 내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는 15년차 브랜드임에도 여전히 국내 남성복 시장을 굳건하게 지켜내는 비결이다.

특히 품질의 차별성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런던포그의 상품 구성은 클래식, 모던함, 럭셔리를 적절한 비율로 제작해 완성하며, 상시로 품질체크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런던포그의 디자이너들은 직접 아이템을 선발하고 기획하며 발주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통 일선에서는 수시로 점주들의 의견을 매순간 수립하고, 개선할 점을 위한 노력과 연구에도 전혀 소흘함이 없다. 디자인-기획-생산-상품-유통-판매-소비자평가까지 런던포그 사업부가 고집스럽게 이어오고 있는 브랜딩 전략은 단골 소비자들을 오래도록 유치하고 있는 노하우기도 하다.

‘품질’만큼은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전혀 뒤쳐지지 않겠다는 철학으로 런던포그는 오늘도 품질우선주의 전략으로 경주하고 있다. 이러한 남다른 노력은 런던포그는 수년간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명예의 전당을 지키고 있는 이유다.

조정희 fashi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