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비 18.9% 상향

섬유패션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공고 내용 [자료=산업부]
섬유패션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공고 내용 [자료=산업부]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부문 예산이 전년(174억 원)보다 늘어난 207억 원이 투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섬유 패션의 디지털 · 친환경 전환 및 산업경쟁력 강화 촉진을 위한 2024 섬유패션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을 공개하고 관련 부문 예산을 확정하고 이를 적극 지원한다고 알렸다.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제작 및 수출 지원을 비롯,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균형잡힌 스트림 협력 등을 지원하는 정부의 섬유패션 산업 활성화 사업은 올해 14개 과제에 걸쳐 적극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에 따르면 “섬유 · 패션산업은 많은 일자리 창출과 수출을 통한 대한민국 경제발전 견인 주요산업이나, 최근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 이전 증가에 따른 국내생산기반 약화, 높은 중소기업 비중(90%)등으로 디지털 · 친환경 전환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섬유패션 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와 기업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약 19% 증액된 207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알렸다.

특히 올해 지원 예산의 항목은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선도 (글로벌 브랜드 육성,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제작 및 수출지원 등) ▲지속가능한 발전(그린&클린팩토리 전환지원) ▲균형잡힌 스트림 협력 (생활용 섬유제품 역량강화 등) ▲디지털 전환 촉진(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14개 과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중에서도 신규 과제로 ‘글로벌 선도지원’ 분야의 ▲K섬유패션 스트림협력 강화 및 수출지원사업(25억원)과 ‘디지털 전환 촉진사업’ 분야에 ▲‘ 패션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10억원), ▲섬유전문지식 생성형 A.I 구축 및 활용(12억원) 등 3가지 과제가2024 신규 과제로 추가됐다.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고보조금 관리 시스템의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 참여 희망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2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국고보조금 관리시스템에서 접수 중이다.

앞서 산업부는 기 공고한 ‘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래더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24~’ 28년, ‘ 24년 국비 34억 원) 등 연구개발(R&D) 투자와 병행해 동 사업 추진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디지털 전환 및 고부가 가치화를 지속 지원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