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위축, 에너지 공급 불안, 달러 부족 등이 원인
-중국 – 24.98%, 베트남 – 22.29%, 인도 – 21.42%

미국 섬유 의류 사무소(OTEXA)의 이번 달 발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지난해 미국 의류 수출액은 국내 생산 이슈와 고물가 및 전 세계 금리 상승에 따른 소비자 수요 위축. 미국 소매점의 초과 재고 등으로 전년 대비 25.07% 감소한 72.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문제로는 의류 수출업체의 불안정한 전력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과 원자재 수입을 위한 미국 달러 부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방글라데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방글라데시에서 전년 대비 27.94%감소한 22억 5천만 평방미터의 의류를 수입했으며 미국 전체 의류 수입액도 전년 대비 22.05%감소한 77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액과 수출량 모두에서 부진을 나타냈다.
지난해 중국의 대미 의류 수출액은 163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98% 감소했으며 방글라데시의 점유율은 2013년 6.20%에서 지난해 9.37%로 상승했다.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에서 미국 의류 수입은 각각 22.29% 와 21.42%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미국 의류 시장에서 각각 18.21%와 5.74%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4.27%와 5.3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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