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 작년 비 공업용 6%↑, 증기 7.3%↑, 전기 2.1%↑

작년 설 연휴 1월 21일~24일 전년보다 떨어져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 염색업체의 새해 첫 달 에너지 사용량이 작년보다 다소 증가했다. 원인은 가동률이 좋아서가 아니라 작년 설 연휴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데 반해 올해 설 연휴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어져 작년 1월 공장 가동일 수가 올해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대구염색산단 집계에 따르면 올 1월 첫 달 공업 용수 사용량은 126만 7441㎥로 작년 동월 118만 9484㎥보다 6.5%증가 했다.

증기 사용량은 새해 1월 14만 6814 톤으로 작년 동월 13만 6623톤 대비 7.3% 늘었다.

올 1월 전기사용량은 1만 9054Mwh로 작년 동월 1만 8675Mwh보다 2.1%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 설 연휴가 1월 중 4일간 실시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대구염색산단 입주 기업의 올해 1월 에너지 사용량은 작년보다 훨씬 감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만큼 대구섬유업계의 오더 고갈로 인한 염색공단 입주 기업의 가동 상황이 악화됐음을 반영하고 있다.

대구염색산단의 올 1월 에너지 사용량과 2022년과 2023년 대비 월별 에너지 사용 현황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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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용수 에너지 사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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