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대면행사 성황 영광의 42개 브랜드 “축하합니다.”
김해곤 이사장, 주소령 부회장, 이상락 김화영 원장등 직접 시상
수상자 및 하객들 100여명 운집 활기 “4년만의 대면 시상식 기쁘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 4년만의 대면 행사로 부활한 ‘2023 대한민국 섬유소재 및 패션 품질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본지가 주최한 이날 행사 역시 수상자와 참관객 약 100여명이 운집해 오랜만에 국내 대표 시상식 행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전세계 금융위기 불안과 섬유 패션업계의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대상 주인공으로 선정된 37개업체 총 42개 브랜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면서도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기업들로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빛나는 주역들이 최고의 품질 부문의 대상 수상자로 영광을 안았다.

대상 브랜드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KOTITI 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컨트롤유니온, 테스텍스 스위스가 후원한 상패와 품질대상 인증서를 품에 안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시상식을 진행한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은 총 15개 브랜드가 주인공이었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대표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를 비롯해 ‘엘로드’, ‘브렌우드’, ‘‘슈콤마보니’와 친환경 패션 브랜드 ‘래코드’, 국내 최초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까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한 6개 브랜드가 올해 대한민국 품질 대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지난해 이어 가장 많은 수상브랜드를 배출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년연속 수상자는 안다르도 있다. 스포츠 에슬레져 분야 1위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안다르’는 베트남 출장중인 박효영 대표를 대신해 임원진들이 수상자로 참가했다. 품질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략을 유지하면서 올해도 영광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안다르는 향후 10년까지도 대한민국 품질 1위 자리를 꿰차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다.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고 있는 테일러링의 과학 남성복 ‘런던포그’는 올해 명에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총괄 수장인 김동주 부장이 수상자로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이어 올해는 3명의 K-패션 글로벌 주역의 디자이너 3인방이 수상자로 참가해 행사장을 빛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이자 주역인 ‘이상봉’ 디자이너를 대표해 부인 임지윤 감사와 그의 장남이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급부상한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 모자(母子)가 나란히 2023 대한민국 품질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컬렉션의 히로인이자 국내외 두터운 팬을 보유하며 파리에서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온 자랑스러운 한류 디자이너 조은애의 ‘티백’도 독보적인 소재 개발과 디자인으로 올해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에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패션품질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곳들은 국내를 대표하는 최강 브랜드 군단들로 대표적인 브랜드는 ‘블랙야크’와 ‘노스페이스’라고 할 수 있다.

블랙야크는 품질 우선주의로 의류에서 용품, 신발까지 품질의 우수성이 확장하면서 올해 영예의 수상자로 등극했다.

MZ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영업이익 1조 매출의 신화 ‘노스페이스’도 올해 첫 수상자가 되면서 이정환 이사와 임원진이 참석해 국내 최강 품질을 인정하는 상패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또한 국내 최대 플랫폼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무신사의 첫 단독 브랜드이자 최근 스포츠 라인까지 확장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품질 우선주의 경영을 인정받아 올해 첫 대한민국 품질대상의 주인공이 되면서 21일 시상식에는 무신사스탠다드 본부 생산총괄 김영훈 실장과 임원진들이 참여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외에도 여성복 시장에서도 품질과 디자인을 강화해 코로나 불황을 성장의 기회로 역전한 ㈜신원의 여성복 ‘베스띠벨리’가 올해 첫 수상 브랜드로 영광을 안았다.

이처럼 K-패션을 대표하는 15개 패션브랜드와 함께 참신한 신개념 고기능성 아이템 개발로 위상을 드높여온 27개 섬유 브랜드까지 국내 섬유 패션산업의 빛나는 희망의 주역을 기대하게 했다.

2023 대한민국 섬유품질대상 영광의 주인공들은 명예의 전당을 수여한 국내 거장 기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세계 곳곳에 수출고를 통해 섬유산업을 효자 산업으로 이끌고 있는 영광의 주인공들이다.

삼일방직㈜의 ‘인디고 텐셀 모달방적사’를 비롯해 SM티케이케미칼의 ‘아라크라 S2000’과 휴비스 ‘듀라론-쿨’ , 도레이첨단소재의 ‘아라윈’, ㈜성광의 ‘선텍스/로즈텍스’, 성안의 ‘스타텍스, 소프실’, 대한패브릭 ‘리플러스’, 세왕의 ‘세왕’, 신한산업의 ’나노센스-에보트로-해제로’, 부건니트 ‘크레닛’ 알파섬유 ‘수피마 시리즈’ , 서원테크 ‘ DKR DFN DKN’, 영텍스타일 ‘바이오그린’, SK텍스, 다음앤큐큐, 성림섬유, 프런티어텍스타일 ‘이카론’, 코어텍스타일, 아진인터내셔날 등 총 27개 브랜드가 2023 소재품질대상을 인정받는 화려한 상패와 국-영문 품질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올해 첫 수상자로는 세계적인 에어로젤 인슐레이션 기술력 특화기업 광장이노텍의 ‘에어로디펜스’를 전개중인 조영수 대표이사가 직접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한국엡손㈜는 친환경 섬유 DTP 생산의 리더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섬유소재품질대상 섬유기계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해 이어 올해도 디자이너 이상봉의 서울컬렉션에 공식 후원한 한국엡손은 최근 23 FW/서울컬렉션에서 디지털 프린팅 모나리자를 통해 오스트리아 벨베데르 미술관 협력을 통해 선보인 ‘구스타프 클림트’ 화가의 명화를 이상봉 컬렉션속에 디지털 프린팅 작품으로 연출하는 등 특별한 협업이 화제가 된 만큼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만난 두 기업의 만남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 무대위 단상에는 이번 수상의 심사위원이자 시상자로 한국섬유패션협동조합 김해곤 이사장과 KOTITI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 FITI시험연구원 김화영 원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소령 부회장, 한국패션산업협회 김성찬부화장이 자리했다.

패션품질대상은 주소령 부회장이 섬유품질대상은 이상락 원장과 김화영원장이 각각 직접 시상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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