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대학부 6명 BYN특기장학생 선발…스포츠 클라이밍 인재 양성
2013년부터 꾸준한 장학사업 진행…이도현·노희주 선수 등 발굴

지난 6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
지난 6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

BYN블랙야크그룹의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사장 강태선, 이하 재단)이 스포츠 클라이밍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강태선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과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재단은 뛰어난 잠재력으로 스포츠 클라이밍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초등부부터 국내외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대학부까지 총 6명을 ‘BYN특기장학생’으로 선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BYN특기장학생들은 재단 지원 하에 국내외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BYN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한국 스포츠 클라이밍의 라이징 스타 이도현 선수를 비롯해 대학부 노희주 장학생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로 발탁돼 여자 스피드 계주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학부 박선영 장학생은 2023 전국 드라이툴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고등부 이준우 장학생과 노현승 장학생 또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성과를 냈다. 

전수식에 참석한 박선영 장학생은 “BYN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덕분에 2023년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로 발탁될 수 있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분께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태선 이사장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단을 통해 도서지역 성적 우수 학생 및 산악인과 산악인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여러 장학사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학생들이 꿈과 도전의 가치를 실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17년 ‘K-9 폭발 사고’로 순직한 국가유공자의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장학금 지원도 이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故이태균 상사의 자녀 장학금 전달이 함께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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