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캘러웨이 출신 김익태 사장 영입, 브랜드 사업 총괄

글로벌 사업 활성화 목적 본부 체제 ‘투톱’

BYN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경영 전략'과 '브랜드 사업'을 분리하는 본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 강준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총괄을 맡긴다.

또한 김익태 사장을 영입해 브랜드 사업본부를 총괄시키는 '투톱' 본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깅준석 사장
깅준석 사장

회사측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적 방향성과 전략 실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라고 알렸다.

강태선 회장의 2세인 강준석 사장은 1981년생으로 미국 위스콘신대를 거쳐 고려대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은후 2009년 블랙야크에 입사해 상품기획, 글로벌사업본부, 미래전략본부등을 거쳐 2020년 전무, 2021년 부사장에 올랐다.

김익태 사장

이번에 새로 합류한 김익태 사장은 브랜드 본부사업의 총괄 지휘를 맡는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브랜드 효율과 창의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김익태 사장은 F&F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과 한국캘러웨이골프 어패럴 사업부문 총괄등을 거쳐 지난달 블랙야크에 합류했다.

향후 BYN블랙야크그룹은 독일과 미국,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태선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보다 고도화된 경영을 위한 전략적인 방침으로 BYN블랙야크그룹이 향후 50년을 이끌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한 초석”이라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내부 결속력을 더욱 단단히 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더욱 사랑받는 기업과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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