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관‧ 안규상 대표 2파전 예상
-김이진 이사장 임기 만료, 3월 14일 총회서 결정

국내 민간부문의 섬유 기관 또는 단체 중 가장 큰 규모인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선거전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당초 예상과는 달리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김이진 이사장이 3연임 제한 규정으로 출마가 막히면서 김 이사장 후임 선출을 위한 선거전이 본격 막이 올랐다.

오는 314일에 치러질 대구염색산단 후임 이사장 후보로는 폴리에스테르 직물 염색가공 업체이자 현 염색산단 감사로 활약하고 있는 DA텍스타일 이상관 대표와 같은 폴리에스테르 염색의 달성염직 안규상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고 125개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표심을 모으고 있다.

염색산단 이사장 후보로 유력시됐던 서상규 영동염직통합 대표는 자신의 기업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염색산단(이사장 김이진)314일로 예정된 제44기 정기총회에서 후임 이사장 선출과 관련, 227일과 282일간 후보 등록 기간을 공고했다.

등록 자격은 공단 회원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경과 한 회원 업체의 대표자로서 공단 부담금을 완납한 자로 되어있다.

현 김이진 이사장은 탁월한 능력과 과감한 추진력은 물론 투명 경영을 통해 지난 6년간 600억 규모를 절감해 입주업체에 지원했으며 대구시와 담판해 코로나 위기 때 공업 용수료를 면제받는 등 많은 업적을 세워 입주 업체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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