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뷰티 패션기업 최초 美 CES 참가
올 상반기 유가가증권 상장 초읽기, 남미 유럽 등 글로벌 수출 확대

‘兆 단위 몸값’ IPO 대어, 2024년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 기업 ‘초읽기’.
지난해 정부 수출포상 장관표창 및 5천만불 수출탑 포상도 호재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자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널디(NERDY)’를 전개 중인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 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달 1월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계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뷰티테크 업계 최초로 참가해 남다른 기술력을 공개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와 패션 브랜드들을 통해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과 함께 패션브랜드 ‘널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의 일반 소비재 사업을 전개중이다.

특히 대표 패션 브랜드 ‘널디’의 글로벌화와 함께 뷰티테크 기술력을 탑재한 대표 모델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수출고가 고공행진중이다. 2021년 론칭후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50만대를 넘기며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5종)
메디큐브 에이지알 5종)
오는 1월 9일 韓 뷰티테크업계 최초로 美 라스베가스 CES 첫 참가하는 에이피알은 올해 남미·유럽 등 수출 지역을 크게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마케팅 신제품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조단위 몸값을 자랑하는 IPO의 대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본지 신년 특집 기획으로 ‘2024년을 여는 화제의 기업’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
오는 1월 9일 韓 뷰티테크업계 최초로 美 라스베가스 CES 첫 참가하는 에이피알은 올해 남미·유럽 등 수출 지역을 크게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마케팅 신제품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조단위 몸값을 자랑하는 IPO의 대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본지 신년 특집 기획으로 ‘2024년을 여는 화제의 기업’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

 

올해는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며 기존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진출에 이어, 남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국가별 특성과 현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개별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신제품을 출시하여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 대수 150만 대를 돌파,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전체 판매량 중 약 40%를 해외 시장에서 만들어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면서 지난 7월에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뷰티 디바이스 초도 물량 완판 기록을 세웠고, 8월에는 월간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새해 CES 참가를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수출활로를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특히 “창립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노력해 온 회사답게 기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각국의 뷰티 시장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한 에이피알은 이번 상장에서 37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4만 7000원~20만원이다. 공모 규모는 557억 원에서 758억 원 사이로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 1149억 원~1조 5169억 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은 오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설립 첫 해부터 유의미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만들어온 에이피알의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지난해 수상 이력도 화려해 졌다.

산업부 주최 코리아패션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2023 우수 중견기업 수출포상 장관상과 제 60회 무역의 날 5천만불 수출의 탑까지 2개의 정부포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패션기업 및 뷰티테크기업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수출실적과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 활동, 기술 개발, 기타 고용 창출 및 사회적 공헌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해당 표창은 산업부의 자체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 자사몰의 국내외 통합 누적가입자 수가 500만명 돌파하기도 했다.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3718억원)과 영업이익(69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 해외 실적도 빠르게 성장해 3분기 해외 누적 매출액 1387억 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해외 전체 매출액(1437억 원)의 96.5%를 달성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에이피알은 전통 있는 뷰티와 패션 산업권에서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일반 소비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을 안겨주려 노력한 기업이다”며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등 남은 상장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희 기자.

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광고 이미지
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광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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