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스트 남성 캐릭터 정장 브랜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갤럭시와 신원의 지이크, 코오롱FnC의 커스텀멜로우 3대 강자로 완성됐다.

대기업 패션사들의 오랜 전통과 노하우로 완성된 테일러링 수트의 대명사인 신사복은 비스포크의 강점을 담은 철학과 차별화된 상품력에 소비자 신뢰도까지 더해 베스트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GALAXY)는 전속모델 조쉬 하트넷의 마케팅과 올해 브랜드 론칭 40주년을 맞아 BI 교체 등 대규모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정립했다. 글로벌 브랜드 ‘강혁’과 함께 독창성과 창의성을 더한 남성복을 선보이며, 최고급 비스포크 제품과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란스미어, 프레스티지, 갤럭시 라인으로 세분화하는 전략이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는 “남성들이 열망하고 항상 소유하고 싶은 브랜드”로 어필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신원의 대표 남성복 ‘지이크’도 올해 베스트 남성복으로 다시 정상의 이름을 올렸다.

신원(대표 박정주)의 ‘지이크’는 올해 봄부터 새롭게 캐주얼 라인 ‘59라인(59LINE)’을 출시한 이후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신규 고객 유입이 크게 늘었다.

아이템 카테고리를 다각화하고 캐주얼 라이징을 확대하는 동시에 백화점 중심의 매장 리뉴얼도 동시에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브랜드 뮤즈이자 배우 ‘로몬’을 앞세워 고급스러운 남성복의 이미지를 어필해왔다.

코오롱FnC부문의 대표 남성복 커스텀멜로우는 내년 유망 브랜드로 선정됐다.

MZ세대들의 지지도가 크게 급증해온 이 곳은 디자이너 감성과 고급스러운 친환경 감성을 모두 갖춘 남성복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주목을 끌고 있다. 2019년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와의 첫 컬레버레이션에 이어 매 시즌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특별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연말을 맞아 연말 시즌을 맞아 현대미술작가 유이치 히라코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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