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대 유명 아웃도어 내수판매 3조원
올 11월말 매출 8천7백억 기록 경신 작년비 30% ↑
2위 ‘디스커버리’ 4298억 3위 ‘K2’ 3694억
코오롱스포츠 3362억 기록 18% 상위 점프
‘네파’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밀레’ 순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전반적인 내수패션경기 침체에도 불구, 아웃도어 간판 브랜드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불황의 늪을 헤치며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9대 아웃도어 브랜드중 올해 실적에서 작년 동기보다 고도성장을 유지하는 브랜드는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 2개 브랜드에 불과할 뿐 나머지 브랜드는 작년 동기보다 소폭 또는 대폭 감소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본지가 내수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9대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올 11월 누적 매출실적 조사(판매가 기준)에 따르면 난공불락 1위인 노스페이스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8710억원을 기록, 창업 이후 최대 실적을 올린 작년 동기보다 무려 30.2%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이어 아웃도어 2위 유명 브랜드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올 11월 누적 매출 4298억3100만원을 기록, 경기불황에도 선전했지만 작년 동기보다 0.3% 소폭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3위 K2는 올 11월 누적 매출 3693억9700만원으로 안정성장을 유지했지만 작년 동기대비 2.2%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4위인 코오롱스포츠는 노스페이스에 이어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11월말 기준 누적 매출 3362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8.2%나 신장해 최상위 위치를 다시 탈환하고 있다.

매출 순위 5위인 네파의 올 11월 누적 매출은 2959억48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4% 소폭 성장을 보였다.

매출 순위 6위인 블랙야크는 올 11개월간 매출 2900억34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9% 줄었다.

매출 순위 7위인 ‘아이더’는 올 11월 누적 매출 2287억34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 소폭 감소했다.

이어 매출 순위 8위인 컬럼비아는 올 11월 누적 매출 1147억8800만원에 그쳐 작년 동기대비 17.3% 줄었다.

매출 순위 9위인 ‘밀레’는 올 11월 누적 매출 815억5300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0.2% 감소했다.

이들 9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11월 누적 매출 총액은 3조175억900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7% 늘었다.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별 2022년 11월 누적 매출과 일 평균 매출, 신장률, 유통매장수, 지난해 11월말 누적 매출실적 현황은 별표와 같다.

블랙야크
블랙야크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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