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산업 신규 브랜드 네이밍 ‘화이트브로우(WHITEBROW)’
극지 탐험가 눈썹에 쌓인 눈 ‘화이트브로우’, 가장 우수한 백미(白眉) 의미

(주)신한산업 이종훈 대표이사
(주)신한산업 이종훈 대표이사
신한산업 전경
신한산업 전경

신한산업은 ‘화이트브로우(WHITEBROW)’라는 신규 원단 브랜드를 론칭한다, 신한은 30년 업력을 가진 아웃도어용 원단 전문 생산업체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시장이 요구하는 혁신 제품개발에 대한 선도 업체이지만 제품 브랜딩이 아닌 원단 밀 위주의 사업 프로모션으로 시장에서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지 못했다. 선진사 브랜드인 고어텍스(goretex)나 퍼텍스(pertex)의 경우 일관된 브랜드 전략하의 서브 브랜드(sub brand)화 및 브랜드 프로모션을 통한 인지도를 쌓은 결과 최고 수준의 평판과 이에 걸맞는 고가 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선진사 이상의 수준을 갖춘 신한산업도 ‘화이트브로우(WHITEBROW)’의 브랜딩화를 통해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인지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브랜딩의 1차 목표는 현재 바이어들이 신한의 ‘화이트브로우(WHITEBROW)’를 신한이 생산하는 최고 수준의 아웃도어 소재라고 인지시키는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이러한 브랜딩 전략을 지속해서 소비자까지 ‘화이트브로우(WHITEBROW)’를 인지하여 완제품 브랜드에 ‘화이트브로우’를 태그 플레이(tag play)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고 의미

- 눈덮힌 산을 의미하며 아웃도어의 극한 기후를 나타내며

- 로고 아래의 WW는 WHITEBROW(화이트브로우)의 첫글자와 마지막 글자

- 로고의 상중하 3개 레이어는 신한의 대표적인 방수투습 원단 3레이어를,

- 로고의 상중하 3개 레이어의 이격 부분은 투방습 소재의 메인 성능인 BREATHABLE과 AIR PERMEABILITY를 의미한다.

화이트브로우(WHITEBROW) 의미

극지 탐험가의 눈썹 위에 쌓인 눈(SNOW)라는 뜻으로 극지 탐험가가 극한의 기후에 대비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선택하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원단 소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어로 백미(白眉) 라는 부를 수 있으며 아시다시피 백미는 여럿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을 의미한다.

‘화이트브로우’ 단일 브랜드下 5개 서브 카테고리 설정, 전문성과 다양성 갖춰

‘화이트브로우’는 현재 크게 다섯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있다.

 

‘프로웹 프로’ 신한만의 독보적인 투방습 소재 나노필름 적용

불소 미함유 친환경 나노웹 최고 수준 내수압·투습도·통기성 갖춰

첫번째 카테고리는 ‘프로웹 프로(PROWEB PRO)’이다. 우선 ‘프로웹 프로(PROWEB PRO)’는 신한만이 생산 가공할 수 있는 가장 진화한 투방습 소재인 나노필름을 사용한 소재로써 기존에는 TNF(노스페이스)에 ‘퓨처라이트(FUTURELIGHT)’라는 제품 브랜드로 독점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친환경 의무 조항인 2025년 이후 불소 미포함 소재 사용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불소를 포함하지 않은 나노필름을 개발했고 이를 ‘프로웹 프로(PROWEB PRO)’라는 제품군으로 브랜딩 했다. 이는 최초의 불소 미함유 나노웹으로 시장의 친환경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면서 기존 제품의 특징인 최고 수준의 내수압 투습도 뿐만이 아니라 통기성까지 갖춘 최적의 소재다.

‘프로레이어’ 나노필름을 제외한 다양한 투방습 필름 적용 소재 제품군

다양한 고객 니즈 대응 가능, 친환경 트렌드 맞춰 단일 투방습 소재 개발

두번째 카테고리는 ‘프로웹 프로(PROWEB PRO)’를 제외한 다양한 투방습 필름을 적용한 방수 투습 소재 전체를 아우르는 제품군이다. PU, TPU, TPEE, PP, NYLON 같은 다양한 필름 소재 및 바이오(BIO), 디엠에프 프리(DMF FREE), 리사이클(RECYCLED) 성분 함유 등 친환경에 맞춘 필름 소재 등 다양한 소재의 조합 및 적용 기술을 통해서 바이어 요구 수준의 성능, 가격, 촉감 등 다양한 니즈(NEEDS)에 최적의 조건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최근 단순히 리사이클(RECYCLED)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수준을 넘어선 업사이클링(UPCYCLING)이 가능한 단일 성분의 투방습 소재인 폴리에스터 100%로 구성된 투방습 소재를 사용하여 리사이커블(RECYCLABLE) 가능한 투방습 소재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선행 개발을 통해서 나일론 100% 리사이커블(NYLON 100% RECYCLABLE) 소재 등을 필름 및 원사 업체와 협업 개발 중으로 향후에는 나일론 리사이커블(NYLON RECYCLABLE) 투방습 소재의 선두주자가 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울트라라이트’ 경량 패딩용 겉감 소재 공기투과도 등 엄격한 품질관리

세번째 카테고리는 ‘울트라라이트(ULTRALIGHT)’ 소재다.

경량 패딩에 주로 사용되는 울트라 라이트 웨이트(ULTRA LIGHT WEIGHT) 겉감 소재로써 신한에서는 다운 및 파이버 프루프(DOWN AND FIBER PROOF)를 통과할 수준의 공기투과도 및 최소한의 인열요구 조건 기준을 자체 설정하여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가공 기술을 접목하여 링클 비주얼(WRINKLE VISUAL)과 광택 표면을 동시에 가지는 ZZAGLE 제품군, 리사이클 나일론 7D급 슈퍼 라이트 웨이트(SUPER LIGHT WEIGHT) 다운용 제품군, 리사이클 나일론 세데니어 DTY 다운용 제품군, 그리고 현재 가장 진보된 재생소재로 평가받고 있는 피싱 넷 100% 포스트 컨슈머(FISHING NET 100% POST CONSUMER) 리사이클 나일론을 적용한 제품군, 기능 및 감성 그리고 친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제품군으로 전개하고 있다.

‘슈퍼 터내서티’ 현존 최고수준 인장 인열 슈퍼섬유 UHMWPE 원사 적용

신한 원사 전용 제직 라인부터 염가공, 라미네이팅 버티컬라인 구축

올초 20억 투자 UHMWPE 전용 에어젯트 제직기 20대 구매 운용中

네 번째는 ‘슈퍼 터내서티(SUPER TENACITY)’ 카테고리다.

현존 최고수준의 인장 인열을 가진 슈퍼섬유인 초고분자량폴리에틸렌(UHMWPE) 원사를 사용한 ‘슈퍼 터내서티(SUPER TENACITY)’ 제품군으로 기존 산업용 방탄복 및 내절단성 장갑 등에 사용되던 UHMWPE 원사를 어패럴에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인장 및 인열 그리고 마모성을 갖춘 제품군이다. 특히 신한은 UHMWPE 원사 전용 제직 라인부터 염가공, 라미네이팅 까지 버티컬라인(VERTICAL LINE)을 구축했고 다양한 개발 이력을 통해 UHMWPE의 최적화된 가공 및 노하우를 겸비하여 타업체에서는 모방이 불가능한 독자적인 제품으로 개발했다. 20D UHMWPE를 사용한 초경량 다운 프루프(DOWN PROOF) 박지부터 스판소재를 접목한 스트레치 소재 제품군, 굵은 UHMWPE 원사를 사용한 가방지류 및 UHMWPE와 타소재를 혼합한 방적사 제품군으로 아웃도어, 캐쥬얼, 가방류, 밀리터리(MILITARY)류, 워크웨어(WORKWEAR)류 등 고강력 원단이 필요한 모든 제품군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구비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신한만이 진행할 수 있는 최고의 소재라고 자부하고 있다.

올 해 초, 20억을 투자하여 UHMWPE 전용 에어젯트 제직기 20대를 구매하여 현재 운용 중에 있다.

UHMWPE 원사의 대표 브랜드인 미국 하니웰(HONEYWELL) 사의 스펙트라(SPECTRA) 원사를 적용하고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태그 플레이(TAG PLAY)도 가능하다.

‘PLUS+’ 다양한 소재 및 기능성 후가공 처리 등 바이어 니즈 충족 제품군

감성원단, 후가공 기능성 소재,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 제공

마지막은 PLUS+ 카테고리다.

신한산업은 다양한 소재 및 기능성 후가공 등을 통해서 바이어의 니즈에 맞춘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칭하여 PLUS+ 제품군으로 부르며 피치(PEACH)와 워시드(WASHED) 같은 감성원단, 쿨링 앤 워닝(COOLING & WARMING) 효과의 후가공 기능성 소재, 듀라플러스(DURAPLUS) 등 친환경 고기능성 설비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군, 스판류 및 혼방사 직물에 맞는 가공제품 등 다양한 기능성 카테고리 제품군이다.

신한산업의 바이어 로고. 사옥 1층 현관 내부에 걸려있다.
신한산업의 바이어 로고. 사옥 1층 현관 내부에 걸려있다.

‘화이트브로우’ 공장 간판, 브랜드 전용 행거 등 바이어에 직접 노출

전시회 참가시 ‘SHINHAN MADE’와 함께 ‘화이트브로우’ 적극 부각

브랜드 사용 계획

1차 : 공장 간판 및 차량 스티커, 행거 제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화이트브로우’ 전용 행거를 기획하고 이를 배포하여 바이어 들이 자연스럽게 신한과 ‘화이트브로우’가 동일성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모션할 계획이다.

2차 : 국내 외 광고 게재를 통해 ‘화이트브로우’를 홍보하고 원단 전시회 참가 시에 신한산업이 아니라 ‘화이트브로우’ 네이밍(NAMING)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하여 바이어에게 자연스럽게 ‘화이트브로우’를 부각시키는 과정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브랜딩 ‘WHITEBROW(화이트브로우)’는 아직 인지도가 없는 관계로 ‘WHITEBROW(화이트브로우)’ 밑에 ‘SHINHAN MADE(신한 메이드)’라는 문구를 병용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MADE IN SHINHAN(메이드 인 신한)이 아니라 SHINHAN MADE(신한 메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품질 및 제품에 가장 자부심이 높은 스위스 제품들은 SWISS MADE(스위스 메이드)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에 착안했고 그만큼 신한도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는 의미를 가진다.

생산성 및 품질향상, 근로자 안전 위한 자동화설비 투자 50억 이상

염색 자동 조색기 100% 자동화 가능 24시간 365일 운용 인적 오류 방지

4CORE 시스템 도입, 바코드 스캔 염료 자동투입 로봇팔 운용

지난 이트마 전시회서 이태리 자동 원단 검사기 구매계약 체결

내년 3월 설치 예정, 결점 계측 딥러닝 프로그램 분당 100미터 검사

신한은 최근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동화 설비에 50억 이상을 투자하고 운용을 하고 있다.

염색공정 자동화를 1차 목표로 하여 염색조색부터 현장 염색기의 염료 투입까지 전자동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목표의 일환으로 우선 올해 초부터 염색 자동 조색기가 운용을 하고 있다. 이태리에서 제작된 자동 조색기는 100% 자동화가 가능한 설비로 24시간 365일 자동 운용이 가능하여 염액 투입 비율등을 자동으로 정밀하게 조색을 하기 때문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방지하여 품질의 균일화와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 염색기의 염료투입을 자동화하는 설비로 4CORE(4코어)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현장에서 바코드만 SCAN(스캔)하면 염료를 자동으로 측량하고 이동시키며 염료 투입량 배합을 로봇팔 자동시스템으로 운용해서 염색 현장에 염료를 직접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원단 검사기를 이태리 업체의 자동 원단 검사기로 지속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 이태리 이트마 전시회에서 구매 계약을 했고 내년 3월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자동 원단 검사 기기는 수십대의 결점 측정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결점을 정밀하게 계측이 가능하고 또한 딥러닝 프로그래밍이 가능하여 기존 결점을 표준화하고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결점 등에 대한 학습을 통해 인간이 확인하기 어려운 결점까지 잡아낼 수 있으며 분당 100미터 이상의 검사가 가능하여 1대 운용 시 하루 10만 야드 이상의 검사가 가능하다.

물없는 염색설비 파일롯 설비 발주, 내년부터 유럽 제조社와 테스트 예정

유럽 선진 염색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예정, 균일한 제품 생산 추구

유틸리티(스팀, 전기, 용수) 실시간 관리 가능, 인적 의존도 낮춰

물없이 염색하는 파이롯트 설비를 발주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유럽에서 만드는 설비로 이 업체는 염료와 염색에 대한 기술이 부족하다. 신한이 양산 설비 구축 시기를 당기기 위해서 이 업체를 서포트하기 위해서 설비 발주를 결정했다. 네덜란드의 다이쿠, 중국의 NTX와는 다른 이론으로 물없이 염색하는 설비로 일반 염료로도 염색이 가능하다. 이미 여러 차례 테스트를 실시했으나 현 설비 제조업체의 기술적인 한계가 있고 향후 필히 가야할 방향이라서 파이롯트 설비를 구매하게 되었다.

향후 2단계로 유럽의 선진화된 염색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염색공정을 최적화해서 일관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재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며 유틸리티(스팀, 전기, 용수) 관리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고 아이템에 적합한 최적의 유틸리티를 사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유틸리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염색공정에서 발생하는 인적오류를 추적할 수 있다. 우선 염색 통합 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해 유럽 업체와 협의중에 있고 1차로 내년 상반기내에 염색 설비에 도입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면 전처리·가공으로 확대시켜 사람의 의존도를 줄이고 항상 일정한 제품을 생산시켜 최상의 품질 위주 관리가 정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질과 차별화로 바이어에 대한 신뢰 향상으로 오더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 외에도 추가적인 자동화 설비 과제화를 진행 중인데 향후에는 단순 노동력을 요하는 공정인 원단 스터핑(stuffing)과 염색기에 원단을 투입 및 인출하는 설비, 그리고 가공된 원단을 운송하는 자동화 설비 등을 구축함을 목표로 선진 업체와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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