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고 2년연속 30% 신장, 전성기 맞이한 국내 토종 여성복

품질기본주의 패턴개발 선입고 등 탄탄한 소비자 신뢰 비결
여성 커리어 캐주얼 부문 33년간 국내 여성복 시장 리더

 

코로나 19를 견뎌내는 것도 벅찼던 지난 3년간 국내 여성 캐주얼 시장의 극심한 침체기 속에서도 ‘나홀로 독주’를 과시하며 승승장구한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가 올해 2023 대한민국 패션품질 대상의 영예의 주인공이 된다.

㈜신원(대표 박정주)의 장수 브랜드이자 국내 대표 여성복인 ‘베스띠벨리(BESTI BELLI)’는 1990년 런칭 후 33년이라는 패션의 변화무쌍한 파고를 유유히 넘나들며 패션트렌드와 시장의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며 또 한번 전성기를 맞고 있다.

33년간 대한민국 대표 토종 브랜드로 선봉에 선 ‘베스띠벨리’가 코로나 시대를 거쳐 2년 연속 30% 신장율을 이어가고 있는 특별한 전략에 가장 주목을 끄는 대목은 핵심고객층을 겨냥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있다.

특히 ‘베스띠벨리’가 수년간 다져온 커리어 포지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베이직한 상품 외에도 지속적으로 개발한 패턴과 실루엣을 활용한 아이템이 두터운 소비자신뢰의 비결이다.

품질관리 전략은 단연 돋보인다. 기획과 소싱의 협력과 물량 선입고를 기본으로 하는 품질관리로 불량상품을 관리하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고집한다. 기획을 앞당겨 적시에 많은 상품판매가 이뤄지도록 한 전략으로 지난해 15%에 이어 올해 20% 물량을 늘려 내년 춘하 물량까지 여유있게 생산을 확보했다.

품질우선주의는 고객 신뢰와 직결됐다. 3040 메인 소비층에서 4060 서브층까지 가심비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여성 소비자를 정확하게 겨냥해 고퀄리티의 상품을 페미닌한 감성과 모던하고 트렌디한 상품으로 다양하게 제안, 캐주얼라이징을 통한 베이직 아이템의 믹스매치와 크로스코디가 자유로운 스타일링의 완성도가 두터운 지지층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레저활동까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하고 데일리 활용이 가능한 레저웨어(라베라인)도 확대한 전략과 온라인 전용상품 별도기획 등 브랜드 확장 노력도 시너지를 낳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난 21년과 22년 연속 전년대비 30% 신장했으며, 모든 유통이 골고루 성장하고 있다. 유통 전개에서도 지난해 20개 신규 점포 오픈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20여개 신규점이 추가로 늘면서 외형 확대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00억원 달성에서 올해 550억~600억대의 매출 향상도 기대중으로, 이러한 추세는 3년내 1천억대 외형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조정희

BESTI BELLI 
BESTI BELLI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