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소재 개발 부문] 차별화된 염색 방식, 친환경 EU 에코 라벨 인증

세계 최대 텐셀 모달 방적사 메이커인 삼일방직(주)(대표 노희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경영을 선포하며 이에 걸맞는 제품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인디고 염색 방식과 차별화되고 친환경 우수 라벨인 EU 에코 라벨 인증을 받은 ‘인디고 텐셀™ 모달 방적사’(Indigo Tencel™ Modal Spun Yarn).

삼일방이 전개하고 있는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인 렌징 모달, 마이크로 모달, 라이오셀, 리사이클 U.S 피마 코튼, 리사이클 친환경 소재인 리사이클 폴리, 리사이클 나일론의 라인업에 인디고 텐셀™ 모달 방적사를 추가한 것이다.

기존의 인디고 염색 방식은 많은 염료가 필요하고 대량의 용수가 사용되었으며 에너지 집약적이었으나, 인디고 텐셀™ 모달 방적사는 물·화학물질·전기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폐수 배출량이 적고 열에너지가 사용되지 않는다.

친환경적 소재의 장점을 한껏 살리면서 마찰과 반복 세탁에도 깨끗한 원단 표면을 유지하고 인체 피부에 친화적인 소재로, 우수한 세탁견뢰도와 물빠짐·이염 방지 효과를 높였다.

티셔츠, 레깅스, 팬츠, 자켓, 스웨터, 드레스 등 다양한 부문에 적용이 가능하며, 올해 수출 포함 매출액은 4억8천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유럽, 일본, 베트남 등지이다.

친환경 소재임을 뒷받침 해주듯 인디고 텐셀™ 모달 섬유는 제품 수명주기에 따른 높은 환경기준을 충족하는 섬유 제품에 수여되는 친환경 우수 라벨인 EU 에코 라벨을 인증을 받기도 했다.(라이선스 번호 : AT/016/001)

섬유 업계의 거목인 노희찬 회장이 이끄는 삼일방은 일찌감치 친환경 행보를 보였으며 경북 경산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또한 삼일방은 지역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온 바, 삼일방 장학재단을 13년째 운영해오며 매년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임직원 자녀, 지역대학생, 지역 특성화 고등학생, 그리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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