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전환 경영환경 변화 대응 기능성 강조
국제기준 맞춘 친환경 소재 적용, 최신 트렌드 발맞춰

리오프닝 효과, 실적 높은 ‘외출복’ 집중 공략

효성티앤씨는 최근 해양 쓰레기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나일론 원사, 화석 대신 식물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기반 스판덱스를 론칭하는 등 친환경 섬유 고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회사의 차별화 원사들이 전 복종으로 영역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 원단업체들의 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번 PID에 국내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스판덱스 존 △친환경 나일론 존 △노스페이스 콜라보레이션 존 등 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리사이클 섬유와 바이오 섬유가 적용된 다양한 패션 제품들과 원단을 전시했다.

영원무역은 테크니컬 제품 제조를 기반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의 OEM 수출과 아웃도어 브랜드 국내외 유통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PID를 통해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편안한 캐주얼 아웃도어 제품을 만나본데 이어 올해는 리오프닝으로 다시 변화하는 아웃도어 트렌드를 확인했다.

우주글로벌은 외관은 우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니트의 신축성과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 와프(warp)’ 니트 제품으로 아우터웨어, 우븐 제품의 영역을 공략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트리코트에 맞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위주로 거래하고 있지만 스포츠에 국한하지 않고 좀 더 패션 브랜드에 집중하고 있다.

티에스텍스타일은 자외선차단, 비침방지, 흡한속건 등의 다기능성 냉감 아이템을 100여 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다. 일본 도레이사의 냉감 원사를 사용한 소재들로 골프 등의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최근 기능성이 요구되는 여성 셋업물에도 적용하고 있다.

자인은 고기능성 섬유부터 메모리 섬유, 바이오 가공 섬유 등을 주력으로 고부가가치 차별화 제품 개발로 저성장기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기능성과 감성, 편안함을 두루 갖춘 원단들로 여성복 및 남성복 브랜드가 요구하는 맞춤형 성능을 제공한다.

6조원 아웃도어 시장, 기능성과 친환경 동반 성장

대현티에프씨는 1983년 설립된 스포츠·아웃도어 어패럴 및 가방, 산업용 소재에 전문화된 원단 제조업체로 블루사인, 오코텍스, 국제표준 등의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그런만큼 폐어망 재활용 나일론, 페트병 재생 폴리에스터, 잠재권축사 등의 원사를 사용하면서 방수 및 발수, 인열강도, 투습도 등을 강화한 고기능성 친환경 원단들을 소개했다.

예스,텍스타일컨설팅랩은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워크웨어용 기능성 원단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경량 스판덱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냉·온감 스트레치 소재를 주력 공급해 시장을 선점했다. 최근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리사이클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오코텍스, GRS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원창머티리얼은 1976년 설립돼 첨단 설비와 기술투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류와 섬유소재 생산 수출 전문기업으로 거듭 성장해왔다. 올해는 원사와 기능성 필름, 라미네이팅용 핫멜트 접착제까지 모두 바이오 기반의 원료를 사용해 미국농무부(USDA) 인증을 받은 원단들을 선보였다.

해원통상은 캐주얼 및 아웃도어, 워크웨어용 고기능성 원단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4년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의 경찰복 원단 공급을 시작하는 등 소방복, 항공사 유니폼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키워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재활용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오가닉 코튼 등의 제품을 주력 개발하고 있다.

수요 급증 ‘워터스포츠’ 소재 한 자리에

현진니트는 경편 및 환편 니트 제조업체로 수영복을 주력으로 란제리 및 각종 스포츠웨어, 기타 산업자재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오랜 편직과 가공 노하우를 토대로 품질안정과 각종 인증서 획득을 이룬 리딩기업이며 특히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데이터화한 생산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내염소,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을 지닌 양방향 신축성 원단들을 국제기준에 부합해 중금속 없이 가공해 제공한다.

영진니트는 2014년부터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원사에서 제직, 가공 등 모든 공정을 직접 관리하며 생지 및 가공지 모두 공급하고 있다. 수영복, 래시가드 등 워터스포츠웨어와 레깅스, 요가, 필라테스, 골프 등의 기능성 스포츠웨어 소재로 사용되는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신축·회복력이 우수하면서 재활용 원사 사용, 유럽연합의 유해물질제한지침(RoHS) 인증 획득 등 친환경 제품들로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리올라이트컴퍼니는 친환경 항균소재 개발과 원사 및 원단 제조유통회사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에 항균제 리올라이트를 적용한 친환경 항균원사를 개발해 의류 및 의료용품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리올라이트는 은(Ag)과 아연(Zn)을 합성 제올라이트(Zeolite)에 이온교환시킨 무기항균제로 극대화된 항균효과, 반영구적 항균 지속력, 높은 열안정성과 안전성 등이 특징이며 현재 미국환경청(EPA) 인증을 진행중이다.

팬데믹 이후 인테리어 트렌드 향방

대웅에프엔티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교직물, PVC 사코팅 원단 전문 생산업체로 사가공기 26대, 제직설비 106대, 사코팅 설비 40대를 보유하고 있어 맞춤형 주문 생산이 가능하다. 다양한 규격별 코팅사를 생산해 블라인드, 테이블 매트 등 인테리어 원단들을 자체 제직한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리사이클 원사를 활용한 아이템 개발로 GREEN GARD, GRS 등 해외인증도 획득했다.

벽진바이오텍은 최신 설비와 첨단 기술을 갖춘 후가공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특히 메모리, 면 선염 및 바이오 섬유 후가공 등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R&D 사업에 중점을 두고 세계 최고의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래 섬유시장을 이끌 수 있는 수퍼 탄소섬유와 초극세사 나노섬유를 융합한 바이오 융합기술의 연구, 고감성 스포츠웨어와 바이오 메디컬 섬유 개발 등을 지속하고 있다.

SJLT는 생지(greige) 원사 및 원단, 홈텍스타일 제품을 제조하는 인도 남부에 본사를 둔 섬유제조업체로 1994년 설립됐다. 제품들은 100% 코튼과 셀룰로오스 및 폴리에스테르 혼방으로 만들어지며 BCI, Oeko Tex, GOTS, GRS, GCC & Cotton USA 등의 인증을 받았다.

동명기술은 침장용 접촉냉감 원사 및 안전장갑 원사로 사용되는 고분자량 폴리에틸렌(HDPE) 일반 원사와 사탕수수 원료 기반의 바이오제품(Bio HDPE)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증설을 통해 월간 200톤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오코텍스, 에코 인증 등을 획득했다.

여성복 소재 편안하고 실용적인 친환경 대세

엠앤에프는 기능성 소재 폴리, 나일론 스판과 폴리감량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활동적인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용도의 소재를 개발해 국내외 여성복 및 남성복 브랜드에 공급한다.

화이트텍스는 여성복 원단 전문업체로 주로 SS용 재킷, 바지, 원피스 용도의 다양한 신제품을 시장 흐름에 맞춰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해 천연섬유 리넨을 중심으로(3~50%) 폴리에스터, 레이온 등을 더한 교직 스판물을 생산하고 있다.

부건니트는 2004년 설립된 강연 환편니트 원단 전문 제조업체로 월 350톤, 연간 45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Y 소재의 각종 폴리류와 기능성 및 친환경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한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생산과 품질관리로 GRS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속가능의류연합(SAC)의 힉인덱스(Higg index)를 제공한다.

호신섬유는 고감도의 고품질 폴리에스터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재활용 폴리에스터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창립 이래 30년동안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설비 개선, 생산장비 확충 등 하드웨어 투자뿐만 아니라 프린팅 및 소재 디자인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

지레가씨는 여성복용 우븐 원단 전문 생산업체로 직접 개발, 구매한 원사의 직간접 가연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원단을 제직·염색가공해 공급하고 있다. 고품질의 트렌디한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6년간 친환경적 제품생산과 품질관리로 GRS 인증을 받고 있다.

친환경 기능성으로 일상 스포츠까지 소화

대영패브릭은 제직공장 설비를 보유하고 면직물 및 면 교직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합성섬유와 면, 리넨, 레이온 등 친환경적 소재와의 교직을 통해 활용도가 높은 캐주얼 소재를 퀄리티있게 제공한다.

백산자카드는 한국 최고의 자카드 제조업체로 고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재활용섬유기준(GRS)을 비롯해 글로벌 재생섬유 기업인 렌징(Lenzing) 및 빌라(Birla) 그룹의 인증에 따른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세양섬유는 합성섬유부터 천연섬유까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의류용에서 산업용 직물까지 생산·판매·수출하는 업체다. 화섬으로 천연소재의 내츄럴함을 재현한 소재, 편안한 신축성과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원단들을 선보였다.

와이엠케이는 대구의 생산 기반과 서울의 영업사무소를 운영하며 생산과 영업 컨버터의 장점만을 취합한 회사로 신속 정확한 생산, 좋은 퀄리티의 저렴한 단가 제시를 자부한다.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다운 패딩 및 교직물 트렌치 소재가 주력 아임템이며 폴리감량물 등 시즌별 다양한 복종의 아이템을 진행한다.

구일산업은 37년 이상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 폴리에스터 우븐과 95% 폴리에스터 5% 스판 니트원단 및 스카프, 커튼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체 공장에서 원단을 직접 생산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을 공급하고 있다.현재 미국, 튀르키예, 일본, 두바이, 베트남, 러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신한화섬은 친환경 기능성 원단 전문 생산업체로 재킷, 원피스, 블라우스 등에 사용하는 다양한 원단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비스코스레이온을 중심으로 다양한 천연섬유, 기능성 화섬과 혼방하는 방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인체 건강과 실생활에 유익한 새로운 기능성 원단을 개발해 나가는 중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