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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사>한국패션협회 한준석 회장지금이 글로벌 영향 확대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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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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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석 회장

존경하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국내 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섬유 패션인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새해를 맞아 패션산업의 비전과 패션협회의 미션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그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합니다.

패션산업은 디자인, 소재, 의류제조, 물류, 리테일의 가치 창출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어느 산업 보다 길고 복잡한 프로세스를 가진 산업입니다. 해서 단순 서비스나 노동뿐만 아니라 예술적, 과학적, 기술적 요소를 필요로 하는 고도의 기간 산업입니다. 세계적으로도 패션 산업을 꽃피워 나라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나라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프랑스, 이태리, 영국, 미국, 일본이 그 중심에 있을 뿐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패션 선진국 대열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은 앞서 언급한 디자인, 소재, 의류제조, 물류, 유통 산업 인프라를 골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프라를 균형 있게 갖춘 나라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디자인 분야는 국내외 유수 패션 스쿨을 통해 예술적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패션 선진국 못지 않게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최근 기능성 소재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소재 개발에도 화학 등 과학도들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의류제조도 해외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수십년간 업계에 종사한 생산 관리 장인들이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통은 디지털 생태계로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빅데이타 수집, 인공지능 분석의 필요가 높아지고 스마트 스토어, 온오프 통합 리테일 등으로 혁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패션 산업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기간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패션 선진국을 향한 필수 조건이 골고루 구축된 지구상의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 대열 진입에 시간이 걸렸던 것은 필수 조건이 작동되도록 할 충분 조건이 성숙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충분 조건은 국가의 산업 리더쉽과 문화 리더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산업 리더쉽에서 중요한 자동차, 핸드폰, 가전 그리고 문화 리더쉽에 영향을 주는 뷰티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소비재 상품에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필요 조건과 충분 조건이 갖추어진 셈입니다. 지금이 패션 산업의 글로벌 영향 확대의 기회입니다. 모멘텀입니다.

이에 패션협회는 세 가지에 포커싱하며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중흥의 미션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월드 스타 후보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할 것입니다. 둘째 디지털 생태계에 적응한 패션 스타트업들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셋째 패션 중견 기업들이 글로벌 경영 노하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식과 통찰을 부단히 제공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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