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 혁신경영대상 / 패션유통 부문
□ ㈜아트몰링 최병오 대표이사

최병오 대표이사

 

패션그룹형지(대표이사 최병오)가 지난해 부산에 오픈한 도시인의 감성놀이공간 아트몰링이 올해 제 25회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상 영예의 혁신 경영 유통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아트몰링(ARTMALLING)은 ‘A URBAN TASTE MALLING’을 줄인 말로 도시인의 감성 놀이공간을 표방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를 시작으로 여성복, 남성복, 골프웨어, 아웃도어, 학생복 및 제화잡화 등 토털 패션 포트폴리오를 갖춘 패션그룹형지는 ‘아트몰링’을 통해 유통사업까지 확장하며 전문 패션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은 “아트몰링은 지역 내 유일무이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자리잡으면서 지역민들이 꾸준히 유입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쇼핑 문화를 제안하고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도 이어갈 뿐 아니라 기업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심축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굳건한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올해 삼우당 수상의 선정 배경은 아트몰링의 탄생배경에 있다.
최병오 회장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일대를 지난 10여년간 매입하며 쇼핑몰 건립을 위한 터를 마련, 동부산에 비해 쇼핑시설이 부족한 고향 서부산에 ‘행복한 쇼핑문화’를 전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3월 서부산의 유일무이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 부산본점에 탄생했다.
지하 8층에서 지하 17층까지 90미터 높이, 58.896㎡(17,816평) 규모에 패션관 및 문화관 등 2개동을 두고 트랜디 패션과 밸류 리빙, 다양한 푸드 F&B, 새로운 문화 등을 MD로 구성해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실현하고 있다.
개점 1년을 맞았던 지난 3월에는 쇼핑몰 방문객 1천만명을 달성, 서부산 대표 쇼핑몰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이중 CGV 아트몰링 부산본점은 집객 효과에 큰 몫을 하며 연간 관람객이 100만명으로 객석 점유율이 전국 CGV중 상위 3%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민을 대거 흡수하며, 사하구 지역내 유일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자 독특한 인테리어로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특히 패션그룹형지의 기업 특성을 살려 의류 텍스타일과 팩토리 요소를 기반으로 레트로 빈티지 분위기로 연출해 한국디자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It-Award에서 환경&공간부문 대상을 수상, 인테리어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쇼핑몰 내 휴양공간을 차별화해 17,18층 옥상 야외를 아트가든이라 명칭하며 다양한 힐링공간을 만들고,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루프탑(Roof Top)’ 가든을 조성해 서부산 전경을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연주회, 소규모 영화상영, 푸드트럭 등을 주기적으로 선보여 휴양과 문화를 누리는 이색공간을 구성해 지역민을 위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15층에는 Birth Of Origin42의 줄임말로 지역민을 위한 문화 전시회장 ‘B/O42’ 즉, 모든 탄생의 기원이 되는 ‘사이’를 중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시간과 시간사이’ ‘공간과 공간사이’ ‘사람과 사람사이’를 뜻하며 사하구의 기원과 지역주민들의 옛 삶을 담은 故 최민식 작가의 사진전을 시작으로 유명 미술 작품을 잇따라 전시하고 있다.
한편, 아트몰링은 오픈 이래 고용창출, 지역축제 등 서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며, 170여개 입점 브랜드에 약 800여명을 채용, 이중 95%가 부산시민이었다. 당시 부산 사하구청과 채용 협약식을 맺고 동아대학교에서 아트몰링 채용 박람회를 열며 지역민 고용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하구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하구 장애인협회 대상 매월 무료 영화관람, 편부모 가정 자녀 장학금 후원 등 지역내 소외계층 대상 나눔도 확대하고 있다.
아트몰링은 런던, 밀라노 등 유럽 명소 곳곳의 예술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시계탑을 1층 야외공간에 설치, 역사의 희로애락을 묵묵히 지키는 전통과 예술성의 상징이자 두 쇼핑몰을 각 지역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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