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경영대상 / 패션경영인 부문
□ ㈜밀앤아이 명유석 대표이사

명유석 대표이사


㈜밀앤아이의 명유석 대표가 올해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의 혁신경영대상 패션 경영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명 대표는 2002년 동대문의 한평 남짓한 매장에서 소규모 사업을 시작해 기록적인 경영 능력을 보여준 탁월한 사업가이며 패션 디자이너다. 그는 패션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2007년 (주)밀앤아이, 2008년 (주)햄펠 이라는 2개의 의류 브랜드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 80여개의 편집숍을 운영 중이다.
그는 동대문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동대문 홀세일로 출발해 백화점에 다수 편집숍을 운영하며 상품 전체를 국내 생산품으로 채우기 위해 50개 이상의 홀세일 업체들과 10년 이상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5년 롯데백화점이 선정한 ‘중국인 선호 10대 브랜드’에 진입했으며, 한국 패션 시장에서 ‘동대문 기반 편집숍’이라는 블루오션 선도기업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 명 대표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국가 지원이 없는 쇼룸을 오픈, 중진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무료로 이용토록 하고 2016년 심천페어 및 2017년 광저우페어에 참가토록 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했다.
이외에도 밀앤아이와 햄펠은 소상공인을 위한 동대문 브랜드의 구심점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동대문 시장이 중국 의존 일변도에서 탈피하도록 2015년, 2016년 중국 초청 패션쇼, 초청 무료 전시회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사로 활동하며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쇼룸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추도록 멘토링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패션 경영인의 모범이 되고 있는 명유석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위한 노력과 투자에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
한편 그는 대학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후 대학원에서 섬유공학과 패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에도 전통복식 의상디자인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자기 계발을 실천해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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