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캠브리지맴버스’ 안티에이징 전략 주효
수트 의존도 줄이고 캐주얼 판매 신장 체질 개선

-2017 베스트 브랜드 갤럭시

사진제공. 갤럭시

 2017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남성복의 절대 강자 갤럭시가 베스트브랜드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안티에이징’ 즉 젊게 변신해온 체질개선을 이유로 꼽았다.
전반적인 남성복시장의 극심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실적이 향상된 것은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과 소비자 인지도 및 고급화 전략 덕분이다.
특히 10월들어 추동 수트와 트렌치, 재킷 등 전체적인 상품이 골고루 판매를 주도한 것. 수트의 고급화, 캐주얼 볼륨화, 유통의 고급화 3가지 전략을 고수한 것이 매출 신장을 견인하는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캐주얼 판매가 점차적으로 신장하면서 수트 의존도가 심했던 체질이 개선됐고, 수트의 고가 매출은 신장하는 양분화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현대 미아, 현대 목동, 롯데 부산, 갤러리아 천안점 등 새로운 S.I 개발로 매출 신장과 백화점의 호평을 받았다.
내년 890억원을 목표로 설정한 갤럭시는 40대 타깃의 신규 캐주얼 라인 기획 및 기존 캐주얼 라인의 안티에이징 전략을 추진하며, 백화점 라운지형 매장을 확대한다.
또한 가두점 고급화 전략을 지속할 계획. 갤럭시는 지난해 810억원에 이어 올해 820억원을 달성해 선전했다.

 

-2018 유망 브랜드 캠브리지맴버스

사진제공. 캠브리지멤버스

내년 기대주로 손꼽힌 캠브리지 맴버스는 40주년 기념의 다양한 이벤트의 캠페인을 벌이며 올해 로열티 높은 오랜 고객 뿐 아니라 신규 고객층 유입이 크게 늘었던 한해다. 영화 킹스맨2 개봉으로 젊은 클래시커 사이에서 클래식 수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캠브리지 맴버스 고유의 고급스러움과 클래식한 디자인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한편, 남성복 시장은 내년 캐주얼라이징 가속화와 가성비 이슈가 확대됨에 따라 브랜드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으로 ‘수트 서플라이’등이 시장에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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