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섬유산업 발전을 위하여 애쓰신 섬유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지난 10여년간에 걸친 혹독한 구조조정과  어려운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두 자리 수출을 실현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개발도상 국가들의 수출시장 잠식 그리고 중국산 원사와 생지의 수입량 증가로 섬유업계는 그 어느때 보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섬유인들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겠습니다.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새로운 차별화 제품을 개발하는 전략과 아울러 세계시장 흐름에 맞는 첨단설비 또한 선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 섬유산업의 새로운 중흥을 위해서는 산업용 섬유로의 구조전환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또한 한·중 FTA는 섬유스트림에 따라 우려는 되지만 고가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13억 중국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섬유패션산업의 또다른 도전과 희망의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을미년 새해 섬유인 여러분의 건강과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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