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섬유패션가족 여러분!
 
2015년 乙未年 새아침을 맞아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여전히 우리에겐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지만, 나름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던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한국섬유패션산업은 WTO체제 출범이후 글로벌 경쟁체제 가속화, 내수침체의 장기화, 원자재가격의 인상러쉬, 중국발 경쟁기업의 시장잠식, S.P.A브랜드의 패션시장 지배 등으로 예전의 위상이 아득하게 느껴질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13억 중국 내수시장의 개방을 의미하는 한?중 FTA체결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로 작용할 것이며, 특히 패션산업은 디자인, 패션, 첨단기술, 마테팅, 정보화, 창의성 등의 지식적 무형자산을 가지고 무한대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창조경제산업으로서 인식전환이 되는 등 새로이 나아갈 계기를 맞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끊임없는 구조혁신을 통해 도전적인 해외시장 개척, 신기술·신제품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류 생산을 위한 구조혁신 등을 추진하고, 한?중 FTA 체결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위상정립과 함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새해가 되기를 희망하는 바램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기본에 충실하고 준비되어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가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들만이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우리 한국패션산업연구원도 이러한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섬유패션업계를 향한 지원에 열과 성의를 바치겠습니다.

 스스로에게 알찬 시간을 보내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섬유패션가족 여러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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