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우실업상사(대표 최영석)가 2년여의 연구 끝에 무인검단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영우는 지난 5월 업계최초로 자동원단 검단 시스템(제품명: TEXDOC)의 완전 국산화에 성공, 이로인해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외국산 시스템과의 가격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9년 산학연공동으로 섬유, 의류 관련 CAD 장비의 국산화 프로젝트에 참가한 영우는 4년동안의 연구결실로 섬유 의류 디자인 CAD의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때 개발한 '텍스프로'는 디자인 CAD 시스템으로 지난 95년부터 국내에 600여대를 보급하고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중국, 대만 등지에 300여대를 수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통상산업부장관상 수상, 유망선진기술기업 선정 을 비롯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영우는 최근 말레이시아 섬유 봉제 기계 전시회에 출품한 '텍스프로' 시스템이 호평 받은데 힘입어 중국, 대만, 아르헨티나, 미국을 비롯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지에 해외 대리점 개설을 추진중이다.한편 국내 CAD 디자인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는 영우는 '텍스프로' 상설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CAD 디자인 교육이 필요한 업체나 학교에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제품 구입 업체를 직접 방문, A/S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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