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에도 별 타격없이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삼도물산(주) 듀론 사업부는 국산 자체브랜드로 25년 동안 외도하지 않고 오직 지퍼 하나로만 꾸준히 사업을 전개해온 결과 근래에 와서 그 노력을 인정받아 IMF에도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동종업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듀론은 품질 가격 납기의 3박자를 고루 갖춰 바이어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서 매출의 5%, 연간 15억원 이상을 연구비로 투자하며 꾸준히 쌓아온 제품의 신뢰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성가를 인정받아 매출신장으로 직결되고 있다. 현재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베트남에 영업대리점을 두고 홍콩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듀론사업부는 향후 수출시장 다각화 차원에서 파리와 뉴욕에 지사를 개설하고 유럽과 미주시장 개척과 제품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캐퍼를 넘어서지 않는 선에서 무리하지 않게 차분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국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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