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워터제트직기용 캠도비기의 국산화대체에 성공한 서부기계공업(주)(대표 서일부)가 최근 첨단 에어제트직기와 워터제트직기 겸용 초고속 캠도비기를 개발, 우수한 성능과함께 첨단직기용 캠도비기의 완전국산화 대체에 한발 닥아섰다.고속직기용 캠도비개발 전문제작업체인 서부기계공업은 워터제트룸용 국산화 대체캠도비기종인 SB-800기종의 관련업계 성능인정과 꾸준한 오더증가에 힘입어 이번에 초고속,고성능의 혁신적인 설계로 정밀하고 안정된 개구운동을 하는 모든 형태의 제트룸에 탑재가 용이한 SB-900타잎을 개발,선보여 국내제직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런데 이신개발 초고속형 SB-900기종은 완벽한 개구 제어장치와 종광 복귀시 진동을 흡수 시키는 뎀핑장치등 고속회전에서도 완벽한 제어와 안정성을 한층 높였으며, 3단 오일공급장치로 청결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자동급유 시스템으로 구동이 원활하고 운전 및 유지보수가 매우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이기종은 형상 제어 캠방식으로 고속회전에도 정확한 개구운동을 하며 개.폐구시 종광틀의 진동이 없으며 제직조건에 따라 종광틀의 복귀장력을 조절함으로 기계의 최적상태를 유지시켜 생산효율을 높여준다는 것이다.한편 지난 75년 창립이후, 직기용 도비기의 국산화 개발에만 주력해온 서부기계공업은 최근 초고속 제트직기용 캠도비기에 이어, 고속레피어기용 전자식 캠도비기 개발에도 금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 섬유기계전시회 출품을 목표로 적극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들기종이 개발에 완전 성공한다면 국산 고속레피어기의 성능향상과 경쟁력제고로 오랜동안 외산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속캠도비기 완전국산화 대체의 오랜 숙원해결과 함께, 국내 섬유산업발전과 국산섬유기계의 수출경쟁럭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자못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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