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섬유봉제기계 공급업체인 (주)MG테크(대표 조희욱)가 횡편기 부문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유니버샬社와 손잡고 국내 횡편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이와관련 양사는 지난 4일 한국 총판매 대리점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5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니버샬社는 세계적 명성의 횡편기 전문업체로 전세계 70여개국에 대리점을 두고 있다.이번 국내 총판을 계기로 MG테크는 과감한 마케팅 투자와 유능한 인재확보 등을 통해 유니버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국내에 판매될 '유니버샬 MC-800 시리즈' 횡편기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보완, 작업성과 생산성을 배가시킨 혁신기종으로 고품질의 스웨터 작업에 적합하다.특히 MA-8500으로 명명된 패턴디자인 프로그램은 지난해 프랑스 이트마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가장 복잡한 조직까지도 거침없이 제직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MG테크는 이 제품을 오는 5월 열리는 코텍스 전시회에 출품, 국내 수요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한편 MG테크는 이번 유니버샬 횡편기 국내 총판을 계기로 제2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서는 한편 단순 대리점 영업형태에서 탈피, 기술습득 및 이전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동남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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