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워터제트룸용 고속강화종광 및 스틸드롭퍼 전문생산업체인 창림정밀(대표 이종수)은 지난해초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쳐기업 지정에 이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생산제품이 선진국 수준에 손색이 없는 '오차율 제로'에 도전하는 기술개발 노력에 힘입어 국내 섬유기계 부품업계로는 드물게 EM마크를 획득, 높은 품질수준을 인정받았다.창림정밀의 주생산품인 젯트룸용 강화종광은 축적된 기술과 특수설계로 허용오차를 최소화하여 높은 효율성과 완벽한 공정관리 시스템에 의해 대량생산되어 형태나 규격오차를 제거하였으며 경제성이 뛰어난 특징을 지니고 있다.설립초기에 면직기 및 레피어기용 드롭퍼 및 드롭퍼모션을 개발생산하여 국내 최고수준의 드로퍼 전문업체로 알려진 창림정밀이 워터제트 종광개발에 나선지는 10여년이 넘지만, 본격 국산화대체에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데는 종광업체로는 어려운여건인 자체 열처리 시설을 96년 7월에 갖추었으며 이어 97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 사업자금지원을 통해 제품개발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워터제트종광은 국산화 대체 기술개발이 어려워 오랜동안 외산수입에 전량 의존해 왔는데 창림정밀의 이종수사장은 "앞으로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연구노력의 장인정신이 없다면 살아 남을수 없으며 국내 제직업계와 창림의 발전을 위하여 우수한 제트룸 종광을 개발 세계적인 고속강화 종광업체가 되겠다"는 평소의 사업관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그러나 고속강화종광의 국산화대체에 성공한 창림정밀에게도 어려움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데 그것은 아직 국산제품에 대한 상당수업체들의 불신풍조와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한 경제성있는 종광의 양산체재 구축이다.이에대해 창림의 이사장은 "사소한 하자로 국산제품의 불신풍조가 생기지 않도록 완벽한 제품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이며, 현재 월 1백만본의 에이스종광의 생산체제를 금년말까지 국제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월 3백만본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수요 충당과 함께 적극 수출시장에 나서겠다"고 21세기를 맞아 야심찬 계획을 밝힌다. 현재 창림정밀의 강화종광은 고정밀도,내마모성.내부식성이 뛰어난 품질우위의 차별화선언으로 외산수입제품에 손색이 없으며, 금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재를 구축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 워터제트 제직업계의 빠른 국산화대체와 함께 창림정밀은 모범 중소벤쳐업체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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