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밀라노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의 하나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정우영)의 신제품 개발센터가 오는 9월 가동을 앞두고 건물공사를 거의 마무리한 가운데 첨단설비 설치작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 직물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다양한 신소재 개발을 통해 업계에 신속히 대구산지의 차별화 특화전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될 이 신제품개발센터는 대구시 서구 중리동 기존 섬유기술대학 운동장 부지에 신축건물 1,500평규모와 기존건물을 활용한 리모델형 공장, 1,500평등 총 3,000평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돼 이미 건물공사를 완공했다. 이에따라 섬유개발연구원은 미국과 일본 등지에 발주한 첨단설비를 도입 이달부터 설치작업에 착수하며 7∼8월 2개월동안 시험가동을 거쳐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신제품 개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새로운 신소재를 직접개발, 이를 통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직물을 개발해 대구 업계에 보급함으로써 차별화 특화전략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한편 밀라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의 하나인 이 신제품개발센터는 건물공사비와 각종 설비도입자금을 포함 작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5년동안 총 27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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