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가공기의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주)범한산업 (대표 이두현)이 세계 최초로 니트스판용 고온.고압연속 셋팅기를 개발, 국내 가공업계의 니트 스판작업시 발생하는 시와문제 해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점프"로 명명된 범한산업의 니트용 고온고압 연속가공기는 니트 스판 원단의 염색시, 고온고압 연속으로 전처리 셋팅을 하므로써 종전의 생지개폭-텐터셋팅-합폭-염색등 다단공정을 고온고압에서 발로니를 이용 원단의 개폭없이 연속적으로 셋팅하여 한단계공정으로 대폭 단축하였고 생지시와 및 염색시와를 완전히 방지하여 작업능률로 생산성향상과 고품질 원단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범한의 고도의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야심작'점프'연속셋팅기의 구조는 고온고압에서 연속적으로 원단을 배출할 수 있는 장치인 기술의 가장 핵심인 씰링조가 압력 3kg/cm2까지도 제작가능하며, 고압탱크 내부에서 원단폭에 구애받지 않고 압축공기를 주입 발로니가 형성되며 100~130도 물로 셋팅하는 발로니셋트는 원단폭의 크기에 따라 압축공기의 투입량을 조절하므로써 어떠한 크기의 원단도 간단하게 셋팅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기종은 면, 레이온, 나이론, 폴리에스터, 니트스판등의 모든원단을 개폭없이 물셋팅할 수 있으며 범용성(수세, 세미실겟팅, 호발, 정련)이 우수하고 기존 염색설비를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향상과 경제성이 뛰어난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염색가공기의 선진화와 우수한 신기종개발에 주력해 왔던 범한산업이 지난 93년말부터 약 13억여원을 투입하여 오랜연구와 축적된 노하우로 개발에 성공, 특허출원을 획득한 니트스판용 고온고압 연속셋팅기 '점프'는 현재 국내에는 반월공단의 선일염직과 우성염직, 그리고 동두천소재의 상록산업등에 납품가동되어 호평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도 수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주문상담오더 증가와 함께 설치가동업체는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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