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체에서 작업자들이 착용하고 있는 방진복과 첨단청정 소재를 제조하고 있는 (주)퓨리텍(대표이사 조윤제). 구미 제3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주)퓨리텍은 방진의류와 크린룸용 청정소모품 제조에는 여타 동종업체보다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KSA/ISO 9002 인증 획득했으며, 6월 30일 벤쳐기업에 지정되는 등 동양청정소재(주)로 잘 알려져 있는 (주)퓨리텍은 이러한 시대조류에 맞춰 지난 7일 1일 청결(Puri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구성된 상호로 새롭게 태어났다. 캐드 시스템 1세트, 자동연단기 1세트, 재단기 5대, 재봉기 43대 등의 봉제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방진화, 와이퍼, CIC, 시험검사 설비도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특수한 도전사(카본성분)가 포함되어 정전기 발생이 되지 않는 100%폴리에스테르 방진원단을 (주)새한으로부터 공급받아 25년간 축적된 방진의류 봉제기술을 바탕으로 년간 23만개의 방진복과 방진가운, 방진모자, 방진화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8종 13색 총 20만 야드의 원단을 늘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고객이 원하는 패턴에 맞게 공급할 수 있다. 총 130명의 직원들은 회사측의 성과급 도입을 통해 작년 1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200억을 바라보고, 지난 93년에는 수출 '백만불탑'을 수상하는 경력에 힘입어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영국, 독일, 중국 등 다양한 해외 거래선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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