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동향을 면밀히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개발해야할지를 안다는 것이 경영자의 진정한 노하우입니다."대구시 선정 뉴밀레니엄 선도 중소기업으로 레피어직물 중견수출 전문업체인 동일무역의 최방원사장은 지속적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최근 동일무역은 약 100억원을 투입하여 경북 경주시 서면 아와리 서면논공단지에 부지 5,000평을 확보 대규모 최신공장을 완공하고, 첨단 레피어직기 80대를 갖춘 제직공장의 확장이전과, 다이렉트 와퍼 2대, 투포원연사기 25대, 카버링기 14대 등 완벽한 준비시설을 보유한 계열 동일합섬을 설립하여 주력 생산품인 나이론 투웨이스판, N/C직물, SBS 콘쥬게이트 등의 고급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폴리에스텔직물 전문 수출업체로서 대구시 서구 이현공단에 본사및 본딩, 코팅가공공장, 그리고 북구 3공단과 경북왜관에 자체공장을 갖이고 97년 3천5백만불을 수출하였던 동일무역은 IMF이후 내실경영 위주의 구조조정으로 98년 2,500만불, 99년도에 1,700만불 수출로 매출이 급격히 줄어 들었으나, 이번에 왜관공장을 최신설비로 완비한 경주공장으로 이전하는 한편, 임하청 레피어직기 2백여대를 보유하여 금년도 수출목표 2천5백만불 달성과 함께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세계적인 고도 경주시 외곽의 자연환경과 경관이 수려한 곳에 위치한 동일 경주공장은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작업할 수 있는 쾌적한 작업환경으로 대구와 왜관공장 직원들도 불평없이 거의 옮겨오고, 근로자의 이직이 별로 없어 조기에 품질의 안정화를 달성하였다."제직에 있어 온습도 문제는 매우 중요하며 처음에 문제가 발생되며 계속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품질검사가 생명으로 철저한 관리를 해야하며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관리가 뒷바침되어야 한다."고 다시한번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동일은 경주공장에 신광기계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다블페이스 직물용 2중빔 레피어직기와 고속 피카놀레피어기 등의 우수한 제직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스판덱스 가공기술력이 우수한 동양염공과 (주)성안 계열의 한비염직등의 가공협력으로 평균단가 3불대 이상의 다양한 스판덱스 직물류와 본딩제품등을 주시장인 미주지역의 봉제오더로 수출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2일 경주공장의 준공식을 갖게되는 레피어직물의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는 동일무역의 최방원사장은 서울무역사무소의 10여명 임직원과 함께, 앞으로 세계직물시장의 변화파악과 면밀한 추세예측으로 주력 생산품인 나이론 투웨이직물을 비롯한 다블페이스직물, 본딩제품등 다양한 직물개발로 지역 합섬직물업계의 불황대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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