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가공기 전문제작업체인 협성기계제작소 (대표 최조자)가 지난해 초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인버터 구동방식으로 개발한 전자동기모기가 한 대이상 연동시에도 컴퓨터시스템으로 텐션, 연동, 기모상태등을 자동조절함으로 인력절감효과가 뛰어나 관련업계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원타치 자동프로그램 방식의 협성 전자동기모기는 사용업체들에게 편리한 작업성과 초정밀에 의한 표준화 작업으로 생산성이 뛰어나며, 기계 출고시 영점(Zero Point)조정이 완벽하게 설계제작되어 기존 기계에서 자주 발생하였던 기계조작의 미숙으로 인한 기모사고의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특히 이 개발기종은 직물의 조직 기모방식, 기모상태, 기모정도 등을 컴퓨터시스템으로 분석, 구분하여 자동으로 동작시에 100개, 수동으로 작업시 7개를 프로그램화하여 메모리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그동안 협성기계는 이 신형 전자동기모기를 개발한 이후 국내업계에 50여대이상을 보급하여 호평을 받아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해외로부터 수출상담도 활발하여 기존 주력 생산기종인 샤링기, 모광택기, 소모기 등의 인기와 함께 섬유가공기 제작업계에서 급부상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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