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사히카세이가 차세대 타이어 및 콘크리트의 보강재에 사용하는 고강도섬유 사업에 진출한다.아사히 카세이는 올해 봄에 시험플랜트의 건설에 착수, 올해 말부터 연 50∼60톤 규모로 생산을 시작하고 2006년에는 생산능력을 1,000∼2,000톤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아사히카세이사가 개발한 '폴리케톤섬유'라고 부르는 고강도섬유는 런프라트타이어 등 차세대 타이어 및 내진빌딩의 보강재, 공장의 가스필터 및 분리막 등에 사용된다. 폴리케톤섬유는 폭넓게 보강재에 사용되는 아라미드섬유에 비해 강도는 80% 정도이지만 고무와의 접착성은 높으며, 에틸렌과 일산화탄소라로 만들어져 가격도 아라미드섬유보다 저렴하여 1킬로당 2,000엔 이하다.아사히 카세히는 금속염의 수용액을 사용하는 용제를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양산화가 가능하게 됐으며 시험플랜트에서 생산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양산노하우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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