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텍스 전문 생산업체인 (주)승화섬유(대표 이종화)는 최근 늘어나는 오더를 소화하기 위해 자인공단에 7백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공장을 신축, 레피아직기 광폭 24대를 새로 도입해 가동중에 있다.또한 노말한 원단으로는 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적외선 방출 기능을 가진 기능성 원단인 미라웨이브를 브라우스, 남방, 등산복, 운동복 등에 접목하기 위해 계속적인 샘플 작업중에 있고 관계자는 밝혔다.미라웨이브 소재는 원적외선을 방사해 혈액순환 촉진 및 세포조직 활성화를 도우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원단으로 알려져 있다.승화는 이미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도입을 통해 새로운 거래처 확보로 불경기를 이겨내면서 성장 거듭하고 있는 업체로 정평이 나있으며 다양한 섬유제품 개발에 나서 지금까지 150여가지가 넘는 아이템을 개발,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또한 최근 린넨룩 여성복 쪽으로 시장개척을 하고 있으며, 에스에스 오더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승화는 스판텍스 직물 업체로서의 명성을 10년이상 유지하면서 스판텍스 광폭도 꾸준히 오더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기존 유럽시장보다는 미주쪽 시장에서 오더량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또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에 무역사무소를 열어 연간 1천만달러(1백30억원)를 수출, 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창업당시 4억원대에 불과했던 회사는 그동안 1, 2공장을 증설하는 등 자산규모가 10배 이상으로 성장했다.15년간 섬유공장 기술자로 종사하다 지난 90년 반자동 셔틀직기 40대를 갖추고 창업, 본격적인 사업가의 길로 뛰어든 이사장은 그동안 익힌 기술과 성실성을 바탕으로한 체계적인 기업경영으로 내실있는 성장을 거듭, 최근 외주를 다소 줄이기는 했으나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또한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불우한 종업원, 불우노인 등을 돕는 일에 연간 수천만원씩을 내놓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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