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풍의 여성 영캐릭터 캐주얼 '나프나프'가 지난달 10일 명동 유투존을 오픈한데 이어 27일에는 롯데본점에 입점, 본격적으로 명동상권 공략에 나섰다.브랜드 리뉴얼 전략이 적중하고 임순규 사업부장을 주축으로 감각적이고 섬세한 터치의 김경희 기획실장이 가세하면서 매출에 탄력을 받기 시작한 나프나프는 올 상반기에 롯데 영등포, 현대 미아, 천안갤러리아 등 7개점을 추가 오픈한데 이어 이제 명동 상권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 것.올들어 프렌치풍의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컨셉으로 전년대비 50% 이상 경이적인 매출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나프나프는 현대 신촌점의 경우 동종 PC 내 매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는 리뉴얼 단행 이후 나프나프의 상품력과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되면서 매니아층이 폭넓게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슈퍼모델 마리아 칼라를 전속모델로 기용하는 등 차별화 된 비주얼 마케팅이 어필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프랑스 라이센스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타겟 매니아층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와함께 탤런트 김민정, 빈 등 연예인 의상협찬에도 적극적이다.이번시즌 나프나프의 인기아이템은 단연 점퍼류가 꼽힌다. 브루종스타일의 여름점퍼 아이템은 가볍고 피트되는 디자인에 착용감이 편안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또한 나프나프의 걸리시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미니스커트 아이템 역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밀리터리스타일과 여성스런 디테일이 가미된 다양한 소재의 스커트류와 함께 블라우스 제품도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나프나프 사업부는 자만하지 않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다. 올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영업과 레벨업된 상품력으로 성공신화 창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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