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테일러링(Street Tailoring)' 컨셉으로 리뉴얼한 이후 인기몰이에 한창인 세정이십일(대표 박장호)의 '휴이'가 빅3 백화점 및 주요 상권에 잇달아 매장을 오픈하면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 영등포, 현대 목동, 현대 천호, 신세계 인천, 신세계 영등포점 등 주요 백화점과 수원 남문, 일산 덕이 등 핵심상권에 22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휴이'는 연말까지 유통망을 30개로 늘려 볼륨화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캐주얼한 아이템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시키고 다양한 자켓들을 감각있게 제안한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다"며 "이번시즌에는 데님팬츠와 스포츠룩 바지를 보다 스타일리쉬 하게 풀어 고객들이 세련된 분위기로 수트의 스타일링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제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반증하듯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경우 주말 매출 2천만원을 거뜬히 넘기는 호조에 힘입어 오픈 첫달인 지난 7월 월매출 1억원을 돌파했으며, 이대로라면 연말쯤에는 월매출 2억 달성이 무난할 정도로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사업본부장 한경애 이사는 "전략아이템으로 웨어러블 셔츠군을 특화시키고 여기에 셋업개념의 캐주얼 수트와 시티풍의 진라인, 컴포트한 니트 그리고 세련된 감각의 액세서리류를 다양하게 코디해 가격과 디자인면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굿 퀄리티&리즈너블 프라이스를 바탕으로 웰빙&베터라이프를 지향하되 단순한 착장제안을 넘어 휴이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스타일리쉬 캐주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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