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주얼 '블룸스버리'가 중국내 브랜드 전개를 활성화한다..㈜우진인터라인(대표 유우진)은 지난 5월 22일 심천 모의에 백화점에 블룸스버리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내년부터 북경과 상해를 중심으로 A급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다.블룸스버리 심천 매장은 비수기인 6~8월에 효율이 적었으나. 가을 물량이 입고되기 시작한 지난 9월부터는 매출에 탄력을 받기 시작, 현재 모의에 백화점에서 매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유우진 사장은 "최근 의류업체들이 중국 진출시 상해보다는 심천에 제 1호 매장을 오픈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심천의 지리적 위치상 홍콩과 가까워 홍콩자본이 대거 투입된데다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신흥계획도시며, 고급 백화점과 고급 소비층이 많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 때문"이라며 "블룸스버리도 심천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후 내년부터 중국 주요 도시에 매장 오픈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전개에 탄력을 받은 블룸스버리는 국내에서도 전체 물량 65%를 차지했던 중국생산을 80% 이상까지 늘려 볼륨화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재킷 17만 9천원, 스커트 11만9천원 등 세트물이 30만원대 내외인 중가를 지향하면서도 영캐릭터의 감성과 소재 봉제 퀄리티를 고집해온 블룸스버리는 영캐주얼조닝에서도 트래디셔널 감성브랜드로 안착하며, 현재 42개 매장에서 월 8천만원대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특히 최근 코듀로이 상품과 퍼 트리밍 데님 리오더가 한창인 '블룸스버리'는 상품 리오더를 대량으로 진행하기보다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추진해 매장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도 고객의 인기를 얻는 비결.지난해 160억원을 달성한 블룸스버리는 올해 8개 매장이 늘어 전년대비 25% 신장율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사 직영매장도 확대할 계획도 추진중이다.<조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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