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역사의 금강제화(대표 정순엽)가 국내 1위 제화메이커 명성에 자만하지 않고 제 2도약을 향한 힘찬 담금질을 시작했다.금강제화 이상원 이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메이커로서 업계를 리드하는 진정한 최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올 가을 시즌을 기해 일대 혁신을 단행한다"고 밝혔다.금강제화 경영혁신의 중점 방향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첫째, 국내 최대의 볼륨 메이커로서 차별적 우위를 강조하여 업계 1위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둘째, 패션성 및 고급 이미지를 부각하여 기존의 전통성, 신뢰성에 별도의 고유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금강제화가 운영 중인 브랜드들을 4개의 카테고리( 금강, 랜드로바, 레노마, 스몰비즈니스)로 구분, 마케팅 활동을 집중화하는 것이다.금강은 우선 볼륨 메이커로서 일반화에서 전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운영을 기본 전제로, '고급·모던'을 메인테마로 설정하였다.고급 제품 운영 강화를 위해 자재 및 라스트를 차별화 하였고, OEM 및 수입화를 확대 구성하였으며 이태리 현지공장에서의 제품 생산과 기술력 도입으로 제품 퀄리티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라이센스 브랜드가 아닌 '비제바노' 브랜드를 경쟁업체 대비 국내 최고급 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운영 매장 측면에서는 고급 백화점과 전문점의 수입 및 고급제품 선호고객을 흡수하고 기존 금강 고급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현대본점/현대무역점/ 신세계 강남점을 마스터피스 매장으로, 명동/강남/부산/대구/롯데본점/삼성분당을 고급화 매장으로 구분하여 17만원~30만원이상대 제품만으로 구성한다.과거 '캐주얼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랜드로바는 '컴포트 & 캐주얼' 컨셉으로의 이미지 전환 및 중가 이미지 탈피를 핵심 기획 방향으로 삼고 있다.이와함께 중가 이미지 탈피를 위해 수입 O.E.M 제품, 고기능의 고어텍스 제품등 고가 라인 구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로렐' 브랜드를 통해 20~30대 타겟의 비즈니스 컴포트 슈즈로 집중 육성하여 대한민국 컴포트 비즈 슈즈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또 라이센스 브랜드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레노마'는 패션성을 강화하여 싸롱화에 대응하는 트랜디 슈즈로 운영할 계획이며, K-스튜디오 라는 자체 생산라인 가동으로 제품 생산의 기동성을 강화, 보다 다양한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 시키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국내 최고의 제화 전문기업인 금강만이 할 수 있는 '특대 특소 사이즈 전문매장- BIG & small' 과 '패션과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실버코너' 등의 운영을 강화한다. 금강제화 이상원 이사는 " 골프화, 등산화, 수입 브랜드 편집 매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전문화슈즈 및 해외 패션 브랜드들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여 늘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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