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런칭돼 성공적으로 전개해오던 중 불의의 보성그룹 부도사태로 정상영업이 어려웠던 (주)예전인터내셔널의 20대 여성 캐릭터 브랜드 「enbase」가 오는 10일 모든 부채를 완벽하게 정리하면서 브랜드를 최종 정리한다. 최근 지속된 나라종금의 영업정지 여파로 인한 자금난을 격어온 「enbase」는 보성계열사의 연쇄부도 파문에도 비교적 안정적 영업 유지해왔으나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업부를 마감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사내 직원들의 도움으로 협력업체들의 부채를 모두 갑을 수 있었으며 불이익을 남기지 않는 마감이어서 일단은 안심이라는게 인베이스 사업부의 입장. 인베이스 부장규 사업부장은 "브랜드를 마감하게 된 것은 아쉬우나 협력업체들에게 불익을 주지않아 다행"이라며 "협력업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회사를 정리하는데 애써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아쉬운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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